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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시사/일반상식

 몽 페르랭 소사이어티(Mont Pelerin Society)

 

 

몽 페르랭 소사이어티는 작은 정부를 강조하는 자유주의자들의 모임을 뜻한다. 경제학계에서는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시카고학파'가 그 중심이다. 기원은 지난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국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뉴딜 정책을 펼친 것처럼 망가진 경제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이 당연시 여겨졌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출신 자유주의 경제학자로서 시장주의를 신봉하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1899~1992)는 학계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이런 와중에 하이에크는 1948년 스위스의 '몽 페르랭'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학계 분위기를 반영하듯 출판기념회에 온 사람은 36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굳게 믿었던 그들은 해당 지역의 이름을 따 '몽 페르랭 소사이어티'를 출범 했고 이는 계획경제와 수정자본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체계적 조직으로 성장했다.

 

훗날 1970~80년대에 들어서 민영화, 감세정책 등 정부개입을 최소화하는 몽 페르랭 소사이어티의 경제정책은 영국의 대처와 미국의 레이건에게 받아들여진다. 이는 '대처리즘'과 '레이거노믹스'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의 탄생을 알린 것이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신자유주의는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몽 페르랭 소사이어티 멤버들은 최근 각국의 인기영합적인 복지정책에 대해 비판을 가하며 여전히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CRPS(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란 질병의 줄임말이다. 최근 배우 신동욱 씨가 앓고 있다고 하면서 새삼스럽게 주목을 받았다. CRPS는 출산의 아픔을 넘어 인간이 느끼는 최고의 고통을 수반한다고 알려져 있다. 말기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모르핀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도 별로 효과가 없을 정도다. CRPS 환자의 약 47%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고통이 심해 사회생활은 거의 불가능하다. CRPS 환자는 인구 10만명당 26.2명에 이르고 전국적으로 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보다 여자 환자가 3배 정도 많다. CRPS의 발병 요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벼운 외상부터 시작해서 낙상사고, 수술 중 신경손상 등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모든 면에서 남학생들을 능가하는 엘리트 소녀집단을 가리키는 용어는?(정답: 알파걸)

①슈퍼걸 ②파워걸 ③알파걸 ④베타걸

 

(퀴즈)농촌에서 태어나 살던 사람이 도시로 이주하여 생활하다가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인구이동 현상을 무엇이라 하는가?(정답:U턴 현상)

①U턴 현상 ②J턴 현상 ③뉴리치 현상 ④뉴푸어 현상

 

 

*위의 이미지를 선택하시면 더 많은 시사/일반상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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