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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된다. 공부하는 학생들은 시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말하지만 정작 시험이 없다면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다. 연봉인상과 승진 등을 위한 인사고과의 스트레스가 없다면 일에 대한 목적의식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반면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 특히 쌓이는 스트레스를 제때 풀지 못하면 그 자체가 병이 되기도 하는데 바로 ‘울화병’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울화병이 우리나라에만 특이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것이다. 문화적으로 참는 것을 미덕으로 알았기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풀기 보다는 억누르려고만 하다 보니 결국 신체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여성들이나 입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요즘에는 직장인들도 울화병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울화병으로 두통이나 소화불량, 불면증 등 신체적 문제가 생길 경우 직장생활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스트레스를 적당히 풀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직장동료나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풀 수도 있고, 신나게 수다를 떨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사람도 있다. 운동을 하거나 요가, 음악감상, 쇼핑, 또는 단것을 먹거나 매운 것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마음만 먹으면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보다 활력 있는 삶을 위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자. 기분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함으로써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극적으로 변하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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