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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시사/일반상식

농심 라면 발암물질 검출...논란증폭  

 

 

 

 

농심 일부 라면 스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발암물질이 검출된 라면 가운데 너구리는 지난해 4월 이물질이 검출됐더 터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 증폭되고 있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라면 스프를 거둬 발암물질 함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농심이 만드 라면제품에서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식약청 조사 당시 검출된 벤조피렌의 양은 수프 1kg당 얼큰한 너구리 2.0마이크로그램, 순한 너구리 4.7마이크로그램 등이다.

 

논란이 커지자 식약청은 10월 24일 해명 자료를 내고 "(주)대왕으로부터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 원료를 공급받은 (주)농심, 태경농산 등이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 라면 수프 등 30개 제품의 벤조피렌 함량을 검사한 결과, 불검출~4.7ppb로 한국 훈제건조어육 기준(10ppb 이하) 보다 낮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농심 측 역시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벤조피렌 검출 사실이 알려지기 전 식약청과 농심측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숨기려 한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자 식약청은 다음날인 25일 벤조피렌의 과도하게 검출된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를 넣은 라면류와 조미료 제품 가운데,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4개 업체 9개 제품에 대해서 전량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

 

식약청은 "발암물질 라면에 포함된 벤조피렌 검출량이 인체에 해로운 수준은 아니다"며 "강제 회수가 아닌 자진 회수 형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수되는 제품은 농심의 '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새우탕 큰사발면', '생생우동후레이크', '생생우동 용기'와 동원홈푸드의 '동원생태우동해물맛', 민푸드시스템의 '어묵맛조미', 화미제당의 '가쓰오다시' 등이다.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한국 성 평등 순위 108위

 

 

 

 

한국사회의 성(性) 평등 수준이 세계 135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인 108위로 조사돼 충격을 주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10월 23일 발표한 '연례 성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성 평등 순위는 전체 135개 조사대상국 중 108위로 지난해(107위)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107위), 쿠웨이트(109위), 나이지리아(110위), 바레인(111위) 등 여성 인권 인력이 열악한 아랍,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WEF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자원 및 기회로의 접근, 임산부 사망률, 시대수명, 여성 각료 숫자 등 14개 지표를 토대로 이와 같은 각국의 성 격차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지표별로 보면 한국의 여성 경제참여도와 참여기회 지수는 116위였고 교육정도 지수(99위)와 건강, 생존 지수(78위), 정치력 지수(86위)도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WEF는 한국에 대해 "출생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수를 나타내는 비율)의 감소로 순위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계 성 평등 순위는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개국이 나란이 1~3위를 차지했다. 성 평등 순위가 가장 낮은 국가는 아프리카 차드(133위), 파키스탄(134위), 예맨(135위) 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뉴질랜드(6위), 필리핀(8위)의 순위가 높았으며 중국은 69위, 일본도 101위에 그쳤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건강과 교육 지표에서 남녀 차이가 빠르게 줄고 있지만 정치력 지표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여성 장관 및 국회의원 비율이 20%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미국의 의회 의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17%로 2005년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 보고서는 성 격차를 줄이는 것은 단지 인권과 평등만이 아니라 경제 효율성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성 균형이 경제성장과 안정의 근본 요소"라며 "지난 10년 간 유럽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남녀의 고용 격차를 줄인 덕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거기에 더해 "성 격차를 줄이면 미국의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9%, 유로존 GDP의 13%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WEF는 각국 정부기관, 기업과 협력해 여성운영 기업에 대한 멘토링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 중남미 국가에서 제작돼 세계적 인기를 끈 일일연속극 장르로서 남녀의 사랑과 배신, 불륜 등 통속적인 줄거리가 특징인 것은?(정답:텔레노벨라)

① 칙릿 ② 텔레노벨라 ③ 하이스트 필름 ④ 드라메디

 

(퀴즈) 특정 조직집단이나 개인이 갖고 있는 약점으 확보해 공개보도 하겠다고 위협하거나 특정 목적으로 보도하는 저널리즘 활동을 무엇이라 하는가?(정답:블랙 저널리즘)

① 경마 저널리즘 ② 하이프 저널리즘 ③ 옐로 저널리즘 ④ 블랙 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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