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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하나

 콜드 러시 (cold rush)

 

최근 북극해의 자원 확보에 사활을 건 국가와 기업들이 앞다투어 몰려 들며 이른바 ‘콜드 러시’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이는 1800년대 미국에서 금광을 찾아 서부로 서부로 사람들이 몰렸던 ‘골드 러시(gold rush)’ 현상과 비슷하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예전에는 북극해의 유전 개발이 극히 어려웠다.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빙하의 압력을 시추(試錐 : 지하자원을 탐사하거나 지층의 구조 및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땅속 깊이 구멍을 파는 일) 장비나 유전 시설이 견뎌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술적 난제의 해결책은 뜻밖에도 ‘지구 온난화’에 있었다.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대거 녹으면서 해저 유전 개발이 용이해진 것이다. 국립빙설자료센터의 2012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북극해 빙하의 면적은 30여 년 전에 비해 40% 이상, 두께는 4m에 달했던 1950년에 비해 50%가량 줄어들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다음 중 탄핵소추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직책은?

① 대통령

② 국무총리

③ 국무위원

④ 국회의장

 

(퀴즈2) 다음 중 법정계량단위(法定計量單位)가 아닌 것은?

① 미터

② 암페어

③ 근

④ 몰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리셋 증후군 (reset syndrome)

리셋 증후군이란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게임에서 졌을 때 리셋 버튼을 누르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현실 세계에서실수나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리셋이 가능할 것으로 착각하고 충동적ㆍ극단적으로 행동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리셋 증후군은 인터넷·게임 중독의 한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이 말이 처음 생긴 것은 1997년 5월 말 일본 고베시에서 초등학생을 토막 살인한 중학생이 게임광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리셋 증후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현실과 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며 참을성이 부족하고 단순하게 일을 처리하려는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들은 폭력적인 게임에서 사람을 죽이고 아무런 죄책감을 느낄 수 없는 것처럼 실제로 쉽게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리셋 증후군은 명확한 행동 양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다. 다만 전문가들은 주위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인터넷·게임을 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탄핵소추의 대상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행정각부의 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감사원장 ▲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다.

 

(퀴즈2 정답)

2007년 7월부터 ‘법정계량단위 사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인치, 자, 돈, 냥, 평, 근’ 등 비법정계량단위는 공식적으로 사용이 금지됐지만 실생활에서는 여전히 쓰이고 있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많은 시사/일반상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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