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갈수록 높아지는 공무원 공채 경쟁률. 공무원 시험에서 영어 과목은 많은 변화를 거쳐 왔습니다. 변별력 때문에 더욱 까다로워지는 영어,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불안한 수험생들을 어지럽게 하는 수많은 질문과 답들이 오히려 공시생들을 어지럽게 합니다. 영어를 제대로 마스터해야 공무원 시험에 붙을 수 있다고 합격자들은 조언하는데요.

 

필수과목과 선택과목 어느 한 과목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현실에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계획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에듀윌에서 열정적인 화룡 쌤으로 통하는 공무원 영어 성정혜 교수는 체계화된 학습전략에 따라 영어 실력을 완성할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성정혜 교수가 정의하는 공무원 영어의 모든 것과 전략을 찾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직접 들어 보시죠!

 

 

 

Q 대학생으로서 학교와 수험생활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우선 ‘정말 나는 공무원이 되고 싶은가?’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이지요’라고 대답하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해보세요. 말문이 막히실 겁니다.

 

우리는 무언가에 목표를 세우면 ‘What I Want to Be’를 책상에 떡하니 새깁니다. 그런데, What I should do’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죠.

 

지금 대학생인 자신이 해야 할 것은 먼저 내가 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나열하는 것. 그리고 세부적인 공부방법과 전략을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학기 중 휴학을 하기 전에, 에듀윌 평생 회원반과 같은 인강 커리큘럼을 통해서 전 과목을 1회독 하시기를 권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영어에서 1회독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그렇게 1회독을 하고 나면 전체적인 시험의 볼륨과 경향을 체감할 수 있을 거예요. 이를 토대로 과목마다 필요한 시간과 계획을 각자 세워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년 치 시험 일정을 본인의 계획과 조율한 후에, 휴학계를 제출하기를 권합니다. 무조건적인 휴학과 학원 등록은 기회비용에 대한 계산 없이 수험기간을 무한정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세요. 참고로, 겨울 방학과 1학기 휴학이면 충분히 국가직, 서울시, 지방직까지 세 번의 기회를 올곧이 사용할 수 있고, 또한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앞서 말한 사전 준비가 필수이니, 반드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전 심사숙고하시길 바랍니다. 

 

 

Q 일반 영어와 공무원 영어가 너무 달라 준비하기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실제로 수험생 중에 토익 800 이상 수능 영어 2등급 이상의 수험생들도 꽤 있습니다. 각기 한 가지 영어 시험에서는 경쟁력을 마련한 경우죠. 그런데 이런 수험생들이 기출 시험으로 예비평가를 하게 되면 60~70점대를 맞습니다. 이는 합격에서 한참 모자란 점수대인데요.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요?

 

허들과 장대 높이 뛰기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둘 다 육상이지만, 분명히 선수마다 전문 분야가 다릅니다. 영어도 이와 마찬가지이죠. 가장 큰 차이는 수능과 토익은 ‘점수를 얻기 위한 시험’이라는 점이고, 공무원 영어는 ‘임용시험’ 즉 ‘누군가는 떨어져야 하는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출제자는 많은 수험생 중에 상황 대처 능력과 복잡한 사고를 가장 빠르게 해내는 수험생들을 골라내야 합니다. 수능과 토익이 아닌 공무원 시험에서 포인트로 삼는 부분, 다시 말해 복잡한 개연성을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특별 훈련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공무원 시험이 스킬 위주다라는 말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요령 없이 되는 시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요령만으로도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요령이 아닌 본능으로 함께하는 직관적 문제 접근, Visual Grammar만이 있을 뿐입니다.

 

 

Q 암기 없는 어휘공부, ‘비주얼 그래머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비주얼 그래머(Visual Grammar)’는 이미지를 통해 암기 없는 어휘학습을 구현합니다. 이미지의 힘은 텍스트의 힘보다 강하죠. 우리는 텍스트에 대한 이해가 시각적 이미지에 대한 인지보다 떨어집니다. 따라서 ‘비주얼 그래머’를 통해 직관적 인지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강의를 선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법은 이미 60만 수험생에게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에듀윌에서 공무원 영어의 새로운 시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 앞으로 공무원 영어의 출제 경향은 어떻게 될까요?

 

첫 번째 키워드는 늘어나는 어휘의 양입니다. 어휘의 수가 지난 5년간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어휘가 많아진다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이 시간당 처리해야 할 유입량이 크게 상승한다는 의미로 빠른 독해를 해야 합니다. 김연아의 트리플 악셀 점프가 아름다운 것은 그 힘과 속도 때문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독해가 성공적인 시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높아지는 난이도입니다. 2015년 국가직 시험의 독해 중에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라는 작품이 소재로 다뤄졌습니다. 이 교양서를 읽어야만 독해가 되느냐? 절대 아닙니다. 물론 소재로 이런 글을 차용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올라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문 소재나 내용이 아닙니다. 이것들은 단순히 수단이고 도구일 뿐입니다. 이 도구를 잘 이용해서 고득점을 맞는 것이 이 시험의 관건입니다. 다양한 소재 복잡한 논리구조를 뛰어넘는 답을 향한 직관력은 단순히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훈련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