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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나 주택이 오래되면 리모델링을 한다. 건축법에서는 리모델링을 건물의 노후화를 억제하거나 기능향상을 위해 대수선 또는 일부 증축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굉장히 낡아 보이는 건물인데 리모델링을 통해 새 건물 못지않게 변화한 모습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자신을 다듬지 않으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건물처럼 노후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이제는 일상의 필수품이 된 휴대폰도 그 조작법을 적극적으로 익히지 않으면 휴대폰이 갖고 있는 기능을 100% 활용하기 어렵고, 스마트폰은 복잡하고 어렵다며 스마트폰 사용을 거부한다면 시대에 뒤처지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 자신을 리모델링 하자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사회 속에서 자신을 리모델링한다는 것은 자신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리모델링 방식과 영역은 너무나 다양해서 무작정 도전했다가는 금세 지쳐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을 리모델링을 할 때는 어느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고 발전해 나가고 싶은지를 정해놓는 작업이 필요하다.
기존 건물의 뼈대를 잘 살려 보강을 해나가면서 설비나 전기, 소방 배수관 등을 안전하게 보존해야 성공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을 리모델링할 때도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지나치게 욕심을 부린 나머지 자신의 위치에서 기본적으로 해나가야 할 것들을 후순위로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경력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혹은 은퇴 후 대비차원에서 무언가를 배우거나 준비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원만한 직장 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어려움을 줄 만큼 많은 노력이나 시간을 쏟아야 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잠시 짬을 내어 자신의 리모델링 견적을 내어 보자. 좀 더 발전된 자신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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