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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커뮤니티팀 팀워크샵을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가평 자라섬~~

자라섬 오토캠핑장의 트레일러 숙박시설에서 1박2일...



실내에 최대 8명 숙박가능, 냉장고, 주방, 화장실, 2층 침실, TV, 전자레인지, 핫플레이트 등 대부분의 시설 완벽세팅!
단, 오후2시 입실하여 다음날 오전11시 퇴실 조건으로 성수기 21만원...ㅠㅠ

이쯤에서 실내 사진을 들여다 볼까요?

아무튼 8월 13일의 금요일(?), 불안감을 가지고 6시 퇴근 후 단체 출발했습니다.
휴가 막바지에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별도 지름길이 없어 일단 승용차로 올림픽대로로 출발했습니다. 고고~
도착하니 3시간이 걸린 저녁 9시...길막히는 올림픽대로, 운전의 고통을 경험해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도착하자마자 준비한 에듀윌 현수막으로 우리의 영역을 선포했고, 다들 굶주림의 고통을 호소하며 준비한 고기와 소시지 바베큐, 라면, 햇반, 술 등 배를 채우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그냥 먹지는 않았답니다.
1박2일의 핵심 키워드, 복불복~~ 게임(눈물나는 상추쌈)을 통해 진 사람은 특별히 남은 음식으로 준비한 양파, 마늘, 와사비, 고기를 포함한 먹기 불편한 쌈을 싸서 벌칙으로 먹었습니다.
입에 넣은 순간 그동안 지나왔던 많은 일들이 생각나며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씹을때마다 퍼지는 와사비 향, 와사비 향이 사라질때 올라오는 양파 향의 코자극, 그리고 마늘...코로 숨쉴때 느껴지는 숨쉬는 고통... 잠시 느껴지는 고기 씹는 맛이 그나마 살아야 겠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푸짐하게 식사를 하고 온갖 향을 느끼며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변 사진 촬영, 서로 대화의 시간 등)

그렇게 쉬는 동안 밤 12시를 넘어 자칭 에듀윌 대방학원의 실세(?)가 도착하여 더 즐거운 밤이 되었습니다.
매운맛에 혀를 딘 몇몇은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구요.

(잠자리 사진이라 얼굴에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오전 11시 까지는 퇴실해야 해서 아침은 라면에 밥말아서 평상시 처럼 잘 먹었습니다.
이제 주변 관광을 할 시간, 서울에는 폭우가 온다고 전화가 온 상황에 가평에도 비가 내리면서 저희 발걸음을 서울로 돌렸습니다.

숙박비만 성수기라 21만원이 소요되어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워크샵 이었습니다.
아무튼 참여한 에듀윌 커뮤니티팀이 하나가 된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업무 외에 다양한 개개인의 사람냄새를 맡아 본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마시길...^^)
참여해주신 커뮤니티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계획하고 계신 각 팀별 워크샵도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사진, 꼭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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