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이모저모

[시사/일반상식] 지난해 불황 속 신설법인 사상 최대 8만 개 돌파 / 넥슨, 엔씨소프트에 경영참여 공시... 경영권 분쟁 본격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2. 13:17

 

 

 

 

 

 

시사/일반상식 하나

 지난해 불황 속 신설법인 사상 최대 8만 개 돌파

 

지난해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설된 법인이 사상 처음으로 8만 개를 넘어섰다. 1월 29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4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된 법인 수는 8만4697개로 전년 대비 12.1%(9123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5만3087개)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제조업(1만9509개), 도소매업(1만8099개), 건설업(8145개),농ㆍ임ㆍ어ㆍ광업(2593개)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3만 3100개), 50대(2만1898개), 30대(1만8921개), 60대(6808개), 30세 미만(3885개) 순으로 법인을 신설했다.


취업난과 조기 은퇴로 창업 전선에 뛰어든 베이비부머(중장년층)가 신설법인 증가를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중기청은 창업회사와 창업투자회사에 대한 규제 완화, 창업보육시스템 강화 등 그동안 정부가 진행한 창업환경 개선작업의 효과가 호(好)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휴ㆍ폐업률도 높은 숙박ㆍ음식점업으로 창업이 집중됐다며, 신설법인의 양적인 팽창과 함께 질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제2의 가계부채’로 불리는 개인 사업자대출이 작년 한 해 동안 209조3000억원으로 집계돼, 불황의 장기화가 한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다음 중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최근 대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린 혐의를 모두 묶은 것은?

① 내란선동
② 내란음모
③ 내란선동ㆍ국가보안법
④ 내란선동ㆍ내란음모ㆍ국가보안법

 

 

(퀴즈2) 다음 중 유엔 사무총장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유엔의 수석 행정관이며, 어떤 국가나 기구의 지시나 영향을 받지 않는 국제공무원이다.
② 임기는 5년이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③ 사무국을 포함하여 산하 기구 직원의 인사권과 유엔 예산을 집행하는 권한을 가진다.
④ 국제 분쟁 예방을 위한 조정과 중재의 권한을 가진다.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사/일반상식  둘

 넥슨, 엔씨소프트에 경영참여 공시... 경영권 분쟁 본격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1년 선후배 사이인 김정주 넥슨 대표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엔씨소프트 경영권을 놓고 일전을 예고했다.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국내 최대 게임업체 간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것이다.

1월 27일 넥슨은 엔씨소프트 주식 330만6897주에 대한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바꾼다고 공시했다. 넥슨재팬과 넥슨코리아는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15.08% 보유한 최대주주다.
넥슨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임원의 선임ㆍ해임 ▲정관변경 ▲배당 ▲회사의 합병 및 분할 ▲주식 교환 및 이전 ▲영업의 양수도 등에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넥슨관계자는 “단순 지분투자로 2년여를 지내면서 협업을 시도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며 “엔씨소프트 경영에 참가해 IT업계 변화 속도에 민첩히 대응하고자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만들 계획”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넥슨재팬의 이번 투자 목적변경은 지난해 10월 ‘단순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불과 3개월 만에 뒤집은 것으로, 이는 넥슨재팬 스스로 약속을 저버리고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와 넥슨재팬은 게임개발 철학, 비즈니스 모델 등이 이질적”이라며 넥슨의 이번 경영참여 시도가 “시너지가 아닌 엔씨소프트의 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

한편, 주식시장에는 적대적 M&A(기업인수합병) 형태의 경영권 분쟁으로 발전한다면, 주가 측면에서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경영권분쟁이 지분 확보 경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펀더멘털 개선 노력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란 해석에서다. 실제로 넥슨의 경영참여 공시 다음날인 1월 28일 넥슨 관련주인 넥슨지티의 주가는 11%대로 급등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대법원은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해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유죄, 내란음모 혐의는 무죄로 판단해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퀴즈2 정답)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는 5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최대 국제기구인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을 관리하고, 국제사회의 중재자 역할을 해 ‘세계의 CEO’, ‘최고의 외교관’으로 불린다. 역대 유엔 사무총장(출신, 재임기간)은 ▲제1대 트리그브 할브란 리(노르웨이, 1946~1952) ▲제2대 다그 함마르셸드(스웨덴, 1953~1961) ▲제3대 우 탄트(미얀마,1961~1971) ▲제4대 쿠르트 발트하임(오스트리아, 1972~1981) ▲제5대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페루, 1982~1992) ▲제6대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이집트, 1992~1996) ▲제7대 코피 아난(가나, 1997~2006) ▲제8대 반기문(대한민국, 20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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