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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I S, 일본인 인질ㆍ요르단 조종사 살해 / 카이스트 체온 이용 전기 생산기술, 유네스코 10대 혁신기술에선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6. 13:36

 

 

                                                                                                                          <사진 : YTN 뉴스캡쳐>   

 

시사/일반상식 하나

 I S, 일본인 인질ㆍ요르단 조종사 살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 S(Islamic State, 이슬람국가)가 일본인 인질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를 모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1월 24일 IS는 납치한 2명의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를 살해했다는 설명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IS는 남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가 요르단인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사진을 든 영상을 공개하며 “24시간 내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일본인과 요르단인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1월 27일 경고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알리샤위는 2005년 9월 요르단에 있는 호텔에서 남편과 함께 자살폭탄테러를 시도하다가 사형 선고를 받고 10년째 복역 중이었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많은 사람이 “나는 겐지다”라는 팻말을 들고 평화 시위를 벌이며 그의 무사귀환을 바랐다. 하지만 IS는 1월 31일 겐지를 살해하고 다음 날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열도는 충격에 휩싸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즉각 관계 각료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IS의 만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IS는 알카사스베가 산 채로 화형당하는 22분짜리 동영상을 2월 3일 공개했다. 중동 언론은 IS가 알카사스베를 인질 교환 협상 한 달 전인 1월 3일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IS가 이미 살해한 인질을 미끼로 공포심을 조장하며 선전전을 벌인 것이다.
요르단 정부는 2월 4일 IS에 대한 복수의 일환으로 알리샤위와 남성 수감자 지아드 알 카르보울리를 교수형 집행했다. 이어 요르단은 전투기 30대를 동원해 IS 기지를 폭격했다. 특전사령관 출신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직접 전투기를 몰고 IS를 폭격하겠다”고 일갈했다. 압둘라 국왕이 직접 폭격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전투복을 입고 진두지휘하는 모습은 화제를 모았다.
압둘라 국왕은 “이번 공습은 시작일 뿐”이라며 “IS를 괴멸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IS를 상대로 3년간 전쟁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는 내용의 법안을 2월 11일 의회에 공식 요청했다. 앞서 IS 소속 해커들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을 해킹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영부인 및 두 딸을 위협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공포를 조장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굽신거리다 ② 사그라들다
③ 먼지털이 ④ 섬찟

 

 

(퀴즈2) 다음 중 북한 인권 탄압 실상을 알린 책 『14호 수용소 탈출』을 진술한 탈북자 출신 북한 인권 운동가는?

① 박상학
② 신동혁
③ 신은미
④ 수키 김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사/일반상식  둘

 카이스트 체온 이용 전기 생산기술, 유네스코 10대 혁신기술에선정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과 조병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웨어러블 발전소자’가 2월 4일 유네스코 선정 세계 10대 IT 혁신기술에 선정됐다. 유네스코는 매년 에너지, 환경, 교육 분야 등에서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새로운 IT 기술 10개를 선정, 넷엑스플로 어워드(Netexplo award)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조 교수팀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웨어러블 발전소자는 유리섬유 위에 열전소자(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주는 소자)를 구현해 체온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 없이 반영구적으로 웨어러블 전자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상용된 세라믹 기판 이용 열전소자가 휘어지지 않고 무게가 무거우면서 에너지 효율이 낮았던 반면, 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소자는 유리섬유를 이용해 가공이 자유롭고 같은 무게의 기존 세라믹 기판 소자에 비해 전력생산 능력을 14배 갖추고 있어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발표 당시 연구팀은 “지지대 역할을 하는 유리섬유를 열전후막 중간에 삽입하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개발해 지지대가 열에너지의 손실을 줄이고 에너지 변환효율을 높여줬다”며 “상의 전체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이를 제작해 입으면 약 2W(와트 :1초 동안 소비하는 전력)의 전력을 생산해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③의 먼지털이는 ‘먼지떨이’가 옳은 표현이다. ① 굽신거리다(원 표준어:굽실거리다), ② 사그라들다(사그라지다), ④ 섬찟(섬뜩)은 지난해 12월 ‘2014년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통해 표준어로 새롭게 인정됐다.

 

 

(퀴즈2 정답)

신동혁은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탈출했다고 주장하며 그곳의 참혹한 실상을 외부 세계에 전한 북한 인권 운동가이다. ① 박상학은 국내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표로서 대북 전단 살포를 주도했다. 재미교포 ③ 신은미는 북한을 여행한 경험으로 강연을 하다가 ‘종북’ 논란에 휘말려 강제 출국됐다. 한국계 미국인 ④수키 김은 2011년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경험한 북한의 실상을 담은 자서전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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