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20ㆍ30대 80% “우리는 7포 세대” / 세계를 웃긴 ‘옹알스’... 코미디언 최초 예술의전당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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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하나 |
20ㆍ30대 80% “우리는 7포 세대” |
끝 모를 불황과 취업난으로 20ㆍ30대 젊은 층이 신음하고 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는 옛말이 됐고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5포 세대’란 말이 등장하더니,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까지놓아버린 ‘7포 세대’를 자처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0ㆍ30대 498명을 대상으로 ‘연애ㆍ결혼ㆍ출산ㆍ인간관계ㆍ내 집 마련ㆍ희망ㆍ꿈 중 하나라도 포기하거나 포기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85.9%가 ‘그렇다’고 답했다. 포기할 수 있는 것(복수응답) 1위로는 결혼(38.6%)을 꼽았다. 이어 출산(33.2%), 내 집 마련(28.7%), 꿈(26.2%), 실제 희망 직업(21.5%), 연애(16.1%), 인간관계(15.4%), 취미생활(14.7%), 여행(14%) 순으로 포기할 각오가 돼 있었다.
남성의 경우 결혼과 꿈을, 여성의 경우 출산과 결혼을 각각 ‘포기 항목’ 1ㆍ2위로 꼽았다. 이런 항목들을 포기하는 이유를 묻자 ‘지금 사회에서 이루기 힘들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33.2%로 가장 높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 때문에’(29.2%), ‘포기하는 게 마음이 편해서’(15.4%)란 답이 뒤를 이었다. 7포 세대가 등장하게 된 원인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7%가 ‘사회구조’에 있다고 답했다. ‘청년층을 배려하지 않는 정책’(24.3%)과 ‘여유롭지 않은 가정형편’(13.8%)도 문제 삼았다. 7포 세대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결책 역시 ‘사회구조가 바뀌면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29.9%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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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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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1) 다음 중 컴퓨터 이용자의 문서 등을 무단으로 암호화한 후 해독용 프로그램을 전송해 준다며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이버 범죄는? ① 피싱 ② 디도스 ③ 스미싱 ④ 크립토락커
(퀴즈2) 다음 중 특별사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한다. ② 특별사면의 효과는 소급되지 않는다.③ 스필오버 ③ 특별사면이 이뤄지면 남은 형의 집행이 면제된다. ④ 형의 선고를 받은 특정인의 유죄선고 효력을 상실시키는 것이다.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옹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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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둘 |
세계를 웃긴 ‘옹알스’... 코미디언 최초 예술의전당에 선다 |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팀 옹알스가 국내 코미디언 사상 처음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그간 예술의전당은 조용필, 조영남, 패티김, 전인권, 이문세 등 극히 일부 가수에게만 무대를 허락했을 정도로 대중문화계에 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옹알스의 입성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등을 멤버로 2007년 결성된 옹알스는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호주 멜버른 코미디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 페스티벌) 중 2곳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평점 만점인 별 5개를 받았으며, 작년과 올해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2년 연속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옹알스 측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준비 시절 ‘코미디는 예술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한 단체에 지원 요청을 단박에 거절당했던 적이 있다”며 “그때 한 ‘예술의전당 무대에 서자’던 다짐이 현실이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옹알스 공연은 6월 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④ 크립토락커(Cryptolocker)는 PC에서 중요 자료나 개인정보를 탈취해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인 랜섬웨어(ransomware)의 일종이다. ① 피싱(phishing)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이를 사용하는 사기수법 ② 디도스(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대량의 트래픽을 전송해 시스템에 과부하를 발생시키는 사이버 공격 ③ 스미싱(SMishing) :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악성코드가 깔린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법 (퀴즈2 정답) ① 특별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므로 국회 동의를 거치지 않지만 일반사면은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