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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사회복지사 1급 최종 합격자 발표 & 시험 총평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좋은 봄날입니다. 3월 마지막 주가 되면서 꽃이 피었다는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오늘 드디어 2013년 사회복지사 1급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셨던 분들은 오늘 같은 날 합격자 발표를 통해 본인의 이름을 확인한다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아요 :-) 이번 주말 기분 좋게 떠나볼 수도 있겠네요. 우선 가장 궁금해하시는 최종합격자 명단을 알려드릴게요.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13 사회복지사 1급 최종 합격자 확인◀


최종합격자 발표 명단에 모두 드셨길 바라고, 지금부터는 2014년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준비하실 분들을 위한 2013년 사회복지사 시험 총평을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최신 기출문제를 분석해 출제 경향을 알아보는 것은 아주 중요하죠. 눈 크게 뜨고 따라오세요. 사회복지사1급 시험 수험생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1교시. 사회복지 기초편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2013년도 제11회에서는 예년과 다름없이 모든 영역에서 고루 그리고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면서도, 예년보다는 확장된 범위에서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행동의 기초 영역에서는 성장과 성숙, 인간발달이론의 유용성, 프로이트, 에릭슨, 융, 아들러, 피아제, 콜버그, 파블로브, 스키너, 반두라, 매슬로우, 로저스가 고루 출제되었습니다.

인간행동의 발달에서는 예상대로 태내기, 영아기(0~2세), 유아기(3~6세), 아동기(7~12세), 청소년기(13~18세), 성인 초기, 중년기(40~64세), 노년기에 대해 빠짐없이 출제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사회환경 영역에서는 가족과 지역사회 영역은 제외되었으나 PIE(person in environment), 체계이론의 용어, 문화의 기능이 출제되었으며, 예상보다 훨씬 후한 점수를 획득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복지조사론

시간이 흐를수록 난이도의 수준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3년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서도 조사론은 단편적으로 암기해서 정답을 맞히는 문제들보다 기본적인 이해가 선행되었는지에 대한 응용성의 문제들이 대부분 출제되었습니다. 10문제 정도는 조사의 기본개념을 묻는 문항이었으며, 측정 및 척도와 관련된 문제가 6문제, 조사설계 및 실험설계와 관련된 문제가 5문제, 자료수집 및 표집에서 7문제, 질적연구 및 내용분석법에서 2문제 등이 출제가 되었습니다. 영역별 문제를 분류해본 결과 측정, 척도, 조사설계, 실험설계, 자료수집, 표집 등에서 많이 출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4년에도 이 분야에 대한 출제가 상당부분 예상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교시. 사회복지 실천편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기본적인 개념, 사례문제, 새로운 형식의 문제를 골고루 내어 수험생들이 폭 넓고 깊이 있게 공부를 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난이도 조절을 잘 하였으며 꼼꼼하게 핵심적인 부분을 잘 준비한 수험생들은 어렵지 않게 고득점을 얻을 수 있었으리라고 봅니다.

먼저 사회복지실천론은 사회복지실천의 개관, 역사, 실천현장, 면접기술, 관계기술, 통합적 관점, 사례관리, 사회복지실천의 과정 등 전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좀 더 깊이 있는 문제는 사례를 예시로 들어 답을 요구하는 문제도 출제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실천기술론은 크게 개인대상, 가족대상, 집단대상의 영역에서 골고루 비중을 차지하여 출제되었으며 사회복지실천론 보다는 사례문제의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향후 제12회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2교시 사회복지실천론과 사회복지실천기술론을 공략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하려면 가장 기본적인 사회복지실천의 개념을 다져야 할 것입니다.


지역사회복지론

지역사회복지론은 제10회와 비교해 볼 때 난이도는 대체로 무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과거의 시험과는 달리 이번에는 다소 영역별 집중도가 있음으로서 출제되지 않은 영역들이 제법 있었다는 점과 사회복지실천모델에서 웨일과 갬블의 모델이 3문제나 출제됨으로써 실천모델의 비중이 로스만에서 웨일과 갬블의 모형으로 옮겨지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점이다.

이번 시험을 통해 이번에 출제되지 않은 영역으로 지역사회의 개념, 지역사회복지실천의 기술, 자원봉사, 자활사업, 지역사회의 욕구사정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는 곧 내년의 제12회 시험대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선의의 해석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교시.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편

사회복지정책론

이번 시험에서는 이전과 달리, 난이도를 잘 조절하여 지문도 그리 길지 않게 출제되었습니다. 특이사항은 급여자격 기준에 관한 설명, 장애수당의 수급 자격, 자활지원과 관련 있는 내용이 출제되어 법제론의 영역과 지역사회복지론의 영역을 넘나들었습니다.그리고 사회보험제도 또한 예전과 같이 출제되었는데, 국민건강보험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의 설명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정책론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정책에서 등장하는 개념이나 이론적인 특징들을 하나씩 정복해가면 정책론에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행정론 영역은 의외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이제까지의 시험을 보면, 행정론이 쉬운 영역이라서 전략과목으로 학습했을 것인데, 이번 시험은 녹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이사항은 행정지식의 중요성, 사회복지사업법 1997년 개정 내용, 감사의 유형(규정 순응감사), 바우처 설명, 기준행동(criterion behavior), 행정조직과 사회서비스 연결문제, 시설 평가 취지와 기대효과, 사회복지급여 공급에 관한 설명의 문제들이 출제되었는데, 이는 법제론ㆍ정책론의 영역에서나 나올 법한 문제들입니다.  다만, 문제의 지문이 그리 길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사회복지법제론

사회복지법제론 영역은 3교시에서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이유는 총론의 문제가 단 3문제 [이는 기존 출제문제에서의 문항 수보다 적은 비율입니다.] 가 출제되었고 각론은 26문제, 판례 1문제로 모두 30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각론의 법률조문이 시험에 많이 나오는 조문이 아니라, 지엽적인 법률조문이 문제 지문에서 상당 수 보였기 때문입니다. 총론에서 사회복지법 법원에 관한 설명, 자치법규에 관한 설명 문제도 쉽지 않았으며 각 법령별 권리구제와 권익보호에 관한 설명, 각 법령별 청문에 관한 설명도 모든 법령을 배열해서 답을 찾는 문제이므로 어려웠을 것입니다. 

다만, 행정론에서 말한 바대로 예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문제가 나왔다면 이를 바로 해결하면서 지식을 습득하면 됩니다. 법제론은 각론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그리고 법제론은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벼락치기의 학습방법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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