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일반상식] 갱오브식스 & 오픈리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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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오브식스 (gang of 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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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의 갱들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갱오브식스는 과도한 정부부채로 위기에 빠진 미국 재정을 감축하기 위해 협상에 나선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3명씩으로 구성된 협상단 멤버들을 말한다. 민주당에서는 상원 예산위원회 의장인 켄트 콘라드, 딕 더빈, 마크 워너 위원이 참여하며 공화당에서는 마이크 크라포, 톰 커번, 색스비 챔블리스 위원이 참여한다.

이들 협상단은 건강보험 개혁 당시 초당파적으로 정부 예산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으나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에 반대하면서 언론으로부터 6명의 갱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들은 양당의 중진 의원들로 올해 초 상원의원 64명이 갱 오브 식스의 활동에 대한 지지 서한에 서명할 정도로 상원 내에서 영향력이 크다.

지난 7월 19일 갱 오브 식스가 향후 10년간 미국 재정적자를 3조8천억달러 줄이는 적자 감축안에 합의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즉각저으로 이들의 감축안을 지지하면서 파산위기로부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오픈리크스 (open le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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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전문 매체인 위키리크스의 전 대변인이자 2인자로 꼽히던 돔 샤이트 베르크가 위키리크스의 투명성 부족과 줄리언 어산지의 독단적인 운영방식에 불만을 품고 독립해 지난해 9월 설립한 매체로 올해 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부패방지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참여연대는 돔샤이트 베르크를 우리나라에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돔샤이트 베르크는 위키리크스 사례를 통해 본 정보공개 및 공익제보 운동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픈리크스는 시민 단체 등 다양한 집단과 연계해서 정보 집중화를 막고 내부고발자를 철저히 보호하는 인터넷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공인제보는 사회투명성을 강화하고 부패척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예외적인 상황을 빼고 기밀문서는 다 공개되고 접근 가능해야 하며 내부고발자 보호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