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팝콘 브레인 & 이모션 캡처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팝콘 브레인 (Popcorn Brain)

튀긴 팝콘처럼 곧바로 튀어 오르는 것에만 반응할 뿐 사람의 감정이나 느리게 변화하는 진짜 현실에 대해서는 무감각해진 뇌 구조를 말합니다.

팝콘 브레인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국의 CNN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매일 10시간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과 2시간만 사용하는 사람은 뇌의 구조에서부터 차이가 났습니다.

즉, 10시간 인터넷을 사용한 사람은 2시간만 사용한 사람보다 뇌의 생각 중추인 회백질의 크기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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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션 캡처 (Emotion Capture)

이모션 캡처는 최신 3D 영화 촬영 기법입니다. 기존에는 영화나 게임 등에서 컴퓨터 그래픽(CG) 영상을 만들 때 배우들의 얼굴과 몸에 센서를 부착해 연기를 하게 하고 이를 카메라로 찍어 CG화하는 모션 캡처 기법을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모션 캡처는 배우들의 움직임만을 캡처할 수 있을 뿐 배우들의 눈빛과 표정을 실감나게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감정까지 캡처한다는 뜻의 이모션 캡처는 얼굴근육과 누동자의 움직임 심지어 땀구멍과 속눈썹의 떨림까지 배우들의 섬세한 얼굴 표정을 3D 그래픽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를 제작하면서 사용한 방법이 대표적인 이모션 캡처입니다. 카메론 감독은 외계인 나비족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서 배우들의 얼굴 주요 근육 부분을 마킹한 뒤 근접 카메라로 표정변화를 실시간으로 잡아내 감정 표현력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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