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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정보 알아야 힘이다!

 

 

○ 무조건 튀면 합격?... '취업 소문'의 거짓과 진실

 

 

취업 카페가 활성화되면서 취업과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소문이 떠돈다. 하지만 잘못된 소문에 현혹되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구직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21명을 대상으로 '취업 소문의 거짓과 진실'을 조사해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먼저, 구직자가 잘못 알고 있는 소문으로 ▲ '면접 시 남들보다 튀면 무조건 유리'(40.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과 대답은 면접관의 이목을 끌 수 있지만, 너무 나서거나 남들과 다른 행동으로 튀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감점의 요인이 될 수 있다.

2위는 ▲ '좋은 학벌이 다른 스펙보다 중요'(35.7%)가 차지했다. 학벌이 취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통해 직무에 꼭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음으로 ▲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 스펙 몇 종 세트가 없으면 불리' (35.3%) ▲ '지방 등 타 지역 출신은 불리'(29.4%) ▲ '인맥 있으면 평가에 유리' (24.9%) ▲ '기졸업자보다 졸업예정자가 유리'(29.4%) ▲ '남성이 여성보다 취업에 유리'(22.6%)  등이 있었다. 반대로 진실에 가까운 소문으로는 ▲ '지각 등 태도 나쁘면 스펙 좋아도 탈락'(57%)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 '스펙보다 인성이 평가에 중요'(46.2%) ▲ '아르바이트 경험도 직무에 연관되면 도움' (30.3%) ▲ '나이 많으면 다른 스펙 좋아도 불리' (26.7%) ▲ '학점 낮아도 대외활동 경험 많으면 유리' (20.4%) ▲ '인맥 있으면 평가에 유리' (19.5%) ▲ '신입 채용이어도 경력이 당락 좌우' (19%) 등이 사실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 채용담당자 "회사정보 모르는 구직자는 탈락"

 

 

채용담당자 다수는 회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탈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2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5.7%는 면접에서 지원자가 회사에 대한 정보를 모른다는 이유로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자가 기업 정보를 잘 알고 있는지 면접에서 파악하는 이유는 ▲ '입사 의사가 높은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해서'가 31.6%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 '사업이나 업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지 알아보기 위해서' (25.6%) ▲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지 평가하기 위해서' (22.9%) ▲ '묻지마 지원자를 가려내기 위해서 (19.9%)' 라는 응답도 있었다. 또한 전체 응답다 중 66.7%는 면접에서 기업에 대한 정보를 꼭 물어본다고 답했다.

지원자가 사전에 꼭 알아야 하는 기업정보(복수응답)로는 63%가 ▲ '사업영역 및 제품, 서비스 정보'를 꼽았다. 이어서 ▲ '업계 현재 이슈 및 전망' (51.2%) ▲ '기업 인재상' (23.9%) ▲ '기업이념' (20.2%) ▲ '경쟁사 정보' (8.8%) ▲ ' 기업연혁' (5.7%) ▲ 'CEO관련 정보' (4.4%) ▲ '매출액 등 재무정보' (1.7%) 등이 있었다. 구직자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전반에 대해 철저한 숙지가 필요해 보인다.

 

 

*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많은 시사/일반상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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