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러시아, 중국에 30년간 가스 공급... '신 밀월시대' 열렸다

 

 

중국이 러시아와 오랜 숙제였던 천연가스 협상을 타결지으며 양국의 '신(新) 밀월시대'를 열었다. 취임 일주일 만에 첫 방문지로 러시아를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월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가격 문제로 7년 가까이 타결하지 못했던 러시아의 대중국 천연가스 공급에 전격 합의했다.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러시아 국영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은 2018년부터 가스관을 통해 중국에 30년간 연간 380억㎥로 늘어날 수도 있다. 이는 중국의 지난해 천연가스 소비량 1400억㎥의 42%에 달하는 양이다.

 

양측은 이 밖에도 무려 30여개의 경제협력 문건에 서명하며 끈끈한 공조를 과시했다. 정상회담 후 시진핑 주석은 "중,러 관계가 전례 없는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평개했다. 푸틴 대통령도 "양국은 여러 중대 문제에 대해 시각이 일치한다"고 맞장구쳤다.

 

중국과 러시아의 공조 강화는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은 최근 군사, 경제적으로 '아시아로의 중심축 이동'을 선언했다. 또한 일본 자민당 아베 정보는 '미국에 할 말은 하겠다'던 전 민주당 정권에서 느슨해진 미·일 동맹의 부활을 꾀하고 있다. 이와 고나련해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의 '핵심 이익'을 상호 지지하기 로 합의하면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와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등 동북아 영토분쟁 지역에서 중·러 양국이 서로 지원군을 자처할 가능성도 커졌다.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한국계 입양아 출신 펠르랭 장관 첫 방한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부 장관이 24개 프랑스 기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3월 23일 한국을 첫 방문했다. 입양된 지 40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펠르랭 장관은 주한 프랑스 기업인과 한국 기업 대표들을 만나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월 27일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화역을 방문해 열차 내 무선인터넷(와이파이)과 4G(세대) 통신망, DMB 기술 등을 직접 시연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둘러본 뒤 한국을 떠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광역시가 국제적 경제 거점도시이자 전문 서비스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0년 사업 완성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이다. 2003년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총면적이 여의도의 70배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로 ▲송도(비즈니스·IT·BT) ▲영종(물류·관광) ▲청라(업무·금융·관광·첨단산업) 등 세 지구로 나눠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 다음 중 이른바 '외환규제 3종 세트'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정답 : 외환, 채권거래세)

① 외환, 채권거래세 ② 외국인채권투자과세 ③ 외환건전성부담금 ④ 선물환포지션 규제

 

(퀴즈)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뮤지컬은? (정답 : 살짜기 옵서예)

① 대장금 ② 명성황후 ③ 살짜기 옵서예 ④ 사랑은 비를 타고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많은 시사/일반상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