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30~50대 “자녀 양육 때문에 노후준비 어려워” & 출산율 늘었지만 여전히 초저출산국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30~50대 “자녀 양육 때문에 노후준비 어려워”

한창 경제활동을 하는 30~50대 연령층의 절반 이상이 자녀 양육 부담 때문에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8월 26일 발표됐다. NH은퇴연구소가 농협은행을 거래하는 30세 이상 고객 55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후준비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힌 것은 ‘자녀 양육’(응답률 56.1%)이었다. 이에 비해 ‘부모 봉양’(3.1%)을 노후준비가 어려운 이유로 꼽은 응답자는 극히 적었다.

노후준비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는 인식이 주를 이뤘다. 30대 응답자 2556명 가운데 20~30대부터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82.6%(20대 25.2%, 30대 57.4%)에 달했다. 40대 응답자 1877명 중에서도 20대~30대부터 노후준비가 필요하다는 응답률은 59.8%(20대 13.4%, 30대 46.4%)였다.

노후준비 방법은 ‘절약과 저축’이 47.5%로 가장 많았고 ‘경제활동 연장’(20.3%), ‘투자로 목돈 마련’(16.9%), ‘맞벌이 등 소득극대화(14.1%)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7.7%는 은퇴 후 귀농․귀촌을 긍정적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다만, 젊은 층은 ‘풍족한 전원생활’, 50~60대는 ‘저비용 이주’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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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늘었지만 여전히 초저출산국

우리나라 출산율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초저출산을 벗어나지 못했다. 통계청이 8월 26일 발표한 ‘2012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 수는 48만 4550명으로 전년의 47만 1256명 보다 2.8%(1만 3285명) 늘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을 1.297명으로 2010년부터 3년 연속 높아졌다.

통계청은 인구 규모가 큰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식 세대인 에코 세대(1979~1983년 출생)가 출산 핵심연령이 되면서 출산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출산율이 올랐지만 한국은 여전히 ‘초저출산 국가’에 속한다. 201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출산율은 1.70명이며, OECD 국가 중 한국보다 출산율이 낮은 나라는 헝가리뿐이다.한편, 산모의 연령별 출산율(여성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30~34세가 121.9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5~29세(77.4명), 35~39세(39,0명), 20~24세(16.0명), 40~44세(4.9명) 순이었다. 30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전년보다 높아졌으나 25~29세는 오히려 1.0명 줄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 2014년 시간당 최저임금은?

① 4860원

② 4950원

③ 5160원

④ 5210원

정답은 ④ /  고용노동부는 8월 1일 2014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최종 결정하고 8월 2일 고시했다. 이를 일급(8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4만 1680원이고, 월급은 주 40시간제(월209시간) 기준 108만 8890원이다.

 

(퀴즈) 다음 중 기초노령연금(2013년 8월 기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만 65세 이상 전체 노인에게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② 연금액은 국민연금가입자의 연금 수급 전 3년간 평균소득월액(A값)의 5% 기준으로 책정된다.

③ 2013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단독수급자는 매월 최고 96800원, 부부수급자는 매월 최고 154900원(단독가구 연금액에서 20% 감액)이 지급된다.

④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연금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부터 지급된다.

정답은 ① / 기초노령연금은 만 65세 이상 전체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적은 하위 70% 노인에게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은 신분증과 통장사본(지급계좌), 전․월세 계약서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지사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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