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이슬람 풍자’ 프랑스 주간지 총격 테러...12명 사망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명칭 확정

 

 

 

시사/일반상식 하나

‘이슬람 풍자’ 프랑스 주간지 총격 테러...12명 사망

이슬람 풍자 만평을 실은 프랑스 언론사에 이슬람 무장 세력으로 추정되는 괴한 3명이 테러 공격을 가해 12명이 사망했다. 1월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도심에 있는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검은 복면을 한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30분간 총기를 난사했다.
건물 경비원과 총격전을 벌여 사무실까지 진입한 괴한들은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소총을 쏴 샤를리 엡도 직원 10명과 경찰 2명을 살해했다. 숨진 직원 중에는 편집장인 스테판 샤르보니에를 비롯해 만평가 4명이 포함돼 있었다.

용의자들은 이드 쿠아치(35), 셰리프 쿠아치(33), 하미드 무라드(19)로, 이들은 모두 프랑스 국적이며 예멘 테러 단체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하미드 무라드는 사건 발생 당일 경찰에 자수했고, 쿠아치 형제는 도주 후 인질극을 벌이다 1월 9일 경찰에 사살됐다.

샤를리 엡도는 이슬람 종교 지도자 무함마드를 조롱하는 만평을 수차례 게재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분노를 샀다. 2012년에는 ‘이슬람 세계를 흥분하게 만든 영화’라는 제목 아래 무함마드(이슬람교 창시자)가 엉덩이를 드러낸 만평을 내걸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표적이 되기도 했다. 이슬람권에서는 신성모독이라는 이유로 무함마드의 그림을 그리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는다.

1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40여 명의 국가 지도자와 약 150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테러를 규탄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진을 벌였다. 참석 인파가 몰린 파리 시내 광장에는 ‘내가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고 쓰인 플래카드와 구호가 끊이지 않았다.
샤를리 엡도는 테러로 막대한 피해를 당했음에도 중단 없이 잡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샤를리 엡도는 1월 13일(현지시간) 무함마드가 눈물을 흘리며 ‘내가 샤를리다’라는 글귀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최신호 표지를 공개했다. 이 표지 만평에는 ‘다 용서한다(TOUT ESTPARDONNE)’라는 제목이 달렸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십자군 전쟁이 유럽 사회에 끼친 영향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교황의 권위가 떨어졌다. ② 봉건 영주의 세력이 강해졌다. ③ 동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④ 지중해 연안의 도시가 발달하게 되었다   (퀴즈2) 다음 중 사실주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관련이 없는 것은? ① 낭만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등장 ② 프랑스의 G. 쿠르베 ③ 바이런의 ‘해적’ ④ 실증주의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사/일반상식  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명칭 확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13곳의 명칭을 확정했다고 1월 2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명칭은 조직위가 강원도와 각 경기연맹, 국립국어원 등과 지난해 3월부터 협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최종 논의해 결정했다.
빙상경기장이 모여 있는 강릉 코스탈클러스터의 스포츠 콤플렉스에 들어설 남자 아이스하키 및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장은 ▲율곡 하키센터로 정해졌다. 컬링 경기장 명칭은 ▲강릉 컬링센터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는 ▲경포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쇼트트랙 경기장은 ▲강릉 아이스 아레나로 불리며, 가톨릭관동대에 건립될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관동 하키 센터다.

설상과 썰매 경기장이 모여 있는 평창마운틴클러스터 내 스키점프장의 명칭은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이며,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은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라 이름 붙었다.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리는 용평리조트는 ▲용평 알파인경기장이 됐으며, 알파인스키 활강경기장은 ▲정선 알파인경기장으로 명명됐다. 썰매 종목은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경기가 열리며,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경기장은 ▲보광 스노 경기장이란 명칭을 갖게 됐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② 십자군은 11C 말에서 13C 말 사이 이슬람교도들로부터 성지를 탈환하기 위해 대원정에 참여한 서유럽 그리스도교 군사들이다. 십자군 전쟁으로 봉건 영주의 세력은 약화된 반면 상대적으로 왕권이 강해지면서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하게 되었다.   (퀴즈2 정답) ③ 사실주의는 19세기 중엽 낭만주의에 반발하여 과학존중과 실증주의를 기반으로 사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는 문예사조를 말한다. ③은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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