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하나 콜드 러시 (cold rush) 최근 북극해의 자원 확보에 사활을 건 국가와 기업들이 앞다투어 몰려 들며 이른바 ‘콜드 러시’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이는 1800년대 미국에서 금광을 찾아 서부로 서부로 사람들이 몰렸던 ‘골드 러시(gold rush)’ 현상과 비슷하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예전에는 북극해의 유전 개발이 극히 어려웠다.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빙하의 압력을 시추(試錐 : 지하자원을 탐사하거나 지층의 구조 및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땅속 깊이 구멍을 파는 일) 장비나 유전 시설이 견뎌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술적 난제의 해결책은 뜻밖에도 ‘지구 온난화’에 있었다.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대거 녹으면서 해저 유전 개발이 용이해진 것이다. 국립빙설자료센터의 2..
시사상식 이모저모
2014. 4. 16.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