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알람이 울리지만, 오정명(가명) 씨는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다. '출근'생각 만으로 몸과 마음이 무겁다. 어렵사리 출근했지만, 일할 의욕도 없고, 심한 피로감에 시달렸다. 오정명 씨는 자칫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것 같아 직장동료나 가족에게 조차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한 달이 넘게 어려움을 겪던 오정명 씨는 결국 주위의 만류에도 이직을 결정했다.이직을 하고 나서야 최근 자신이 겪었던 심리 상태가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직장인 사춘기 증후군’을 퇴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면 전 직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쉽기만 하다.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 말하는 사춘기는 청소년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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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