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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in Life/에듀윌 멘토링

성공적인 인재 채용전략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2. 29. 10:27
 양형남대표 칼럼  성공적인 인재 채용전략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L사는 신규 서비스와 관련한 웹 디자인 업무를 외주업체에 맡겼습니다. 담당자를 채용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채용전형을 진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계속 시간을 끌 경우 전체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외주로 진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무역업체 H사는 기획본부장이 입사 2개월 만에 퇴사를 해 곤혹을 치렀습니다. 공석인 기획본부장 자리를 급하게 충원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새로 입사한 본부장은 일의 성격이 이런 것인 줄 몰랐다며 난색을 표명했고, 여기에 본부 내 직원들과도 제대로 어울리지 못해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기획본부장은 자신이 맡기엔 이 자리가 벅찬 것 같다며 퇴사를 했고, 회사는 기획본부의 분위기를 안정시키며 다시 채용전형을 진행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습니다.

'인재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조직을 함께 이끌어 갈 사람을 채용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앞의 사례처럼 인재 채용에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성공적인 인재 채용을 위해 고려할 사항


H사처럼 채용 자체에 급급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채용을 할 때는 맡길 업무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그 업무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 놓아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 없이 관련 분야를 전공했으니까 또는 그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니 이 일도 잘하겠지 라는 막연한 짐작으로 직원을 채용하게 되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 채용하려는 인재가 기업의 분위기나 문화와 잘 맞는 사람인 지를 따져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입사 후 일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과 잘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 기존 직원들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사지원자들 역시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꼭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기업의 강점과 장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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