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국내 연구진, 성체줄기세포 이용 전이암 완치법 개발 & 한양도성,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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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성체줄기세포 이용 전이암 완치법 개발

 

 

암세포와 함께 자살하는 방식으로 암세포를 없애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폐에 전이된 암세포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치료법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 포스텍의 성영철 교수와 가톨릭대 전신수 교수 공동연구팀은 '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르 이용해 쥐의 폐에 생성된 전이암을 완전하게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폐는 암세포의 전이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기다. 암이 폐로 전이되면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절제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의 기존의 치료법은생존기간만 연장할 뿐 완치 유도의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팀은 암세포만 골라 죽일 수 있는 간엽줄기세포를 신장 암세포가 폐로 전이된 쥐에 주입했다. 이는 항암 유전자와 자살유전자를 한꺼번에 분비하는 줄기세포가 스스로 암세포를 골라 이동해 암세포와 함께 자살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주입 결과 줄기세포는 폐의 암 부위로 이동하며 소량의 줄기세포를 반복적으로 주입해 항암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주입 3번 만에 모든 쥐에서 폐로 전이된 암세포가 완전하게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암학회가 발간 하는 임상 암 분야 최고 학술지 '임상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지 온라인판 11월 30일자에 게제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이암 완치 가능성을 연 것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가톨릭의대 전신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물 실험에서 성체줄기세포만은 이용해 전이된 종양을 완치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매우 놀라운 발견"이라며 "아직 동물실험만을 거쳤지만 곧 임상실험에 착수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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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문화재청이 지난 1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 신청한 '한양도성(사적 제10호)'의 등재가 확정됐다고 12월 4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 유산이 되기에 적합한 '탁월한 보편적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앞으로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기 위한 예비목록이다.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우리 전통 가락 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12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아리랑의 등재를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종묘제례,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등 총 15건에 이르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 등 인기 스타나 유명 인사의 얼굴을 색채감을 살려 반복함으로써 순수고급예술의 엘리티시즘을 공격하고 예술의 의미를 애매모호하게 만든 팝아트의 선구자는?(정답:앤디 워홀)

①앤디 워홀

②앙리 마티스

③마르셀 뒤샹

④로이 리히텐슈타인

 

(퀴즈)다음과 같은 영화를 지칭하는 말은?(정답:Caper Movie)

○ 오션스 일레븐 ○ 이탈리안 잡 ○ 범죄의 재구성 ○ 도둑들

①Disaster Movie

②Splatter Movie

③Caper Movie

④Monster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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