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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시사/일반상식

 가계건전성 '위험단계' 추락

 

 

신용평가사가 매긴 우리나라의 가계 건전성이 '위험단계'로 추락했다. 제때 빚을 갚지 못한 '불량대출자'도 증가했다.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11월 19일 우리나라 가계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가계신용건전성동행지수'가 3년 연속 하락하며 평균 99.73을 기록해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2010년 101.12, 2011년 100.49로 하락세를 보이다 결국 적정수준이라고 평가되는 기준선 100아래로 주저앉았다. 이는 가계의 건전성이 꾸준히 악화해 위험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저신용층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감소했다. NICE신용평가정보는 저신용등급으로 분류되는 7~10등급이 모두 603만9071명으로 전체 4194만2831명의 14.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2011년 말 7~10등급 비중은 14.5%였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통계에서도 7~10등급자는 전체 4077만8888명의 16.0%(652만4670명)로 2011년 말보다 0.7%p 감소했다.

 

개인의 신용도가 겉보기에는 다소나마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저신용층을 중심으로 모든 등급에서 불량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불량률이란 최근 1년간 채무 불이행으로 은행연합회에 통보되거나 3개월 넘게 원리금 상황을 연체한 대출자 비율을 말한다.

 

NICE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2011년 9월부터 1년간 빚을 연체한 대출자 비율이 저년보다 0.26%p 오른 2.21%를 기록했다. 100명 중 2명은 3개월 이상 빚을 연체했다는 의미이다. 특히 7등급은 5.44%에서 7.12%, 8등급은 8.16%에서 10.1%, 9등급은 12.41%에서 13.39%, 10등급은 30.91%에서 34.96%로 고신용층보다 불량률이 급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저신용층 중 빚 감당이 안 되는 채무자의 채무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제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한국 무역규모 2년 연속 1조달러 돌파

 

 

 

우리나라 연간 무역 규모가 2011년에 이어 2012년까지 2년 연속 1조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12월 10일 공식 집계됐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전 11시 6분 통관 기준 수출액과 수입액이 각각 5182억1800만달러, 4871억8200달러를 기록해 무역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256억36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무역 8강에 진입했다. 한국은 2002년 무역 규모 13위를 기록한 이후 2003~2006년 12위, 2009년 10위, 2010~2011년 9위에 오르는 등 세계 무역시장에서 그 위상을 점차 높여왔다. 2012년에는 유럽 재정위기와 주요국가 경기회복 지연 등 대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며 세계 무역이 감소하는 추세였음에도 1조달러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무역 8강 진입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 무역이 선전한 배경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를 손꼽았다. 지경부는 대미 수출이 2011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지만 FTA 관세혜택 품목인 자동차 부품, 일반기계 등이 각각 14.8%, 22.4%로 평균보다 훨씬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석유제품, 자동차, IT 등의 주력 품목 외에서 화장품 등 새로운 수출 품목의 선전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품 소재 산업과 서비스 분야의 수출 경쟁력 약세, 소수 주력품목 위주의 수출 구조 등 개선해야 할 문제점도 지적됐다. 또한 2013년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예상되며 수출 전망이 암울한 데 대한 치밀한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던 해인 1948년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는 세계 100위권으로 아프리카 카메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당시 수출상품도 한천(우뭇가사리)과 오징어 등 이었으며 수출대상국도 중국과 일본 등 인접국이 전부였다. 그러나 1960년대 들어 합판과 가발, 신발 등 노동집약적 상품 수출이 급증했고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해냈다.

 

무역 규모가 커지며 수출 품목도 변했다. 1970년대에는 섬유류가 전체 수출액의 40%를 점했고 합판은 11.8%, 가발이 10.8%를 차지했다. 1980년대에는 의류와 신발이 주요 수출 품목이었다. 오늘날에는 선박, 반도체, 휴대전화, 자동차 등 첨단 산업이 수출을 이끄는 주력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최대 수출시장도 2003년 이후부터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였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다음 중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은?(정답:철수는 놀지 안고 공부만 한다)

①글쓰기는 결코 쉽지 않다

②철수는 놀지 안고 공부만 한다

③요즘은 과자를 안 먹는 아이가 없다

④오랜만에 외가댁을 찾았으나 할머니는 집에 안계셨다

 

(퀴즈)다음 중 잘못된 표현은?(정답:학생 신분에 걸맞는 행동을 해라)

①걷기에 알맞은 거리다

②엄마는 항상 맞는 말씀만 하신다

③학생 신분에 걸맞는 행동을 해라

④나무의 종류에 따라 나무모를 심는 간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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