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국회 대정부질문 파행... 민주당 의원 집단 퇴장 & 안철수, 독자 정치세력화 공식 선언... 신당 창당 추진

시사/일반상식 하나

국회 대정부질문 파행... 민주당 의원 집단 퇴장

 

11월 25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답변 태도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도종환 민주당 의원은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편향성을 문제 삼으며 정총리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정총리는 “역사학자들이 판단할 문제” 라고 답했다.

도 의원이 교학사 교과서가 항일의병운동을 기술하며 의병들을 ‘소탕’, ‘토벌’ 했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질문하자 정 총리는“역사의 진실에 대한 부분은 교육부에서 시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전원 퇴장했고, 사회를 보던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오전 회의 정회를 선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속개된 대정부질문에서 “질문 원고를 미리 받지 못해서 즉석에서 확인이 안 된 상황이라 충실한 답변을 못 드린 것에 대해 유감” 이라고 밝혔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UHD TV는 무엇의 약자인가? ① 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 ② Unique High Definition Television ③ Unique Hefty Dimension Television ④ Ultra Hefty Dimension Television   (퀴즈2) 다음 중 국립현대미술관이 발표한‘2013 올해의 작가상’최종 수상자는? ① 조해준 ② 함양아 ③ 공성훈 ④ 신미경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안철수, 독자 정치세력화 공식 선언... 신당 창당 추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1월 28일 독자적인 정치세력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새정치추진위)’ 출범을 선언했다. 안의원은 구체적인 창당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2014년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해 책임 있게 참여할 것”이라고 밝혀 선거가 있는 6월 이전에 창당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안 의원은“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소망하는 정치는 민생정치요, 생활정치”라면서“우리는 이런 국민의 절실한 요구에 가치 있는 삶의 정치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목표로“정의로운 복지국가를 건설하고 평화통일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제시한 뒤 “이런 목적을 위해 정치개혁을 비롯한 경제·사회·교육 분야의 구조 개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으며 지금 우리는 그 구체적 정책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추진하는 정치세력화의 성격에 대해서는 “극단주의와 독단론이 아닌 다양한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정치 공간이며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논의 구조,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춘 국민통합의 정치세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정치추진위 출범 후 본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며“한국 정치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210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 개편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야권 내부에서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간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원로 진보 성향의 정치학자 최장집 교수와의 결별 등을 이유로 안철수 의원이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신당을 창당해도 파괴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① UHD TV는 초고선명 텔레비전(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의 약자다.   (퀴즈2 정답) ③ ‘2013 올해의 작가상(Korea Artist Prize)’ 최종 수상자는 서양화가 공성훈 씨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 상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할 역량 있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후원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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