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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책을 읽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넌 왜 이렇게 책을 안 읽니? 빨리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읽도록 해’하며 야단을 칠 수도 있을 것이며,

‘책을 많이 읽어야 똑똑해져요. 오늘 책 2권 읽으면 엄마가 맛있는 간식 만들어 줄게’하며 회유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가 직접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아이가 책 읽기에 흥미를 갖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랍니다.

 

 

또 하나의 예를 살펴볼까요.

 

철수 엄마는 늘 철수에게 “철수야 길을 건널 땐 꼭 신호를 지켜서 횡단보도로 다녀야 해, 알았지?” 하고 당부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철수와 외출을 나온 엄마가 다급하게 철수의 손을 잡더니

“철수야, 지금 차가 없으니 어서 건너자!” 하며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어리둥절한 철수는, “엄마, 길을 건널 땐 꼭 횡단보도로 다녀야 한다면서 왜 엄마는 그냥 건너요?” 하고 물었는데요.

그러자 엄마는, “엄마는 어른이니깐 괜찮아. 하지만 너는 아이니깐 엄마랑 다닐 때 외에는 꼭 횡단보도로 다녀야 해. 알았지?” 하고 말했습니다.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철수는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야 한다는 공중도덕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엄마도 무단횡단을 하는데 뭐 어때’하며 자신의 엄마처럼 무단횡단을 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입니다. 

 

위의 사례에서처럼 윗사람으로서 아랫사람을 제대로 지도하거나 관리하기 위해서는

바로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은 매번 지각을 하면서 팀원들에게 근태관리를 잘 하라고 당부하거나,

기안서 작성을 제때 못하면서 부하직원에게 왜 기안서 하나 제대로 작성 못하느냐고 꾸짖는다면

‘나는 바담 풍(風) 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가 되어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공감을 얻기 어려우니 기대한 만큼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C기업 마케팅팀에서 근무하는 박창우 팀장은 팀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하기 전,

지시하는 업무에 대해 자신이 얼마만큼 잘 파악하고 있는지 또는 그 업무를 해본 적이 있는지 꼭 살펴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중간보고를 통해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제대로 숙지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팀원들이 맡고 있는 업무를 자신이 잘 알고 있어야 팀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잘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고,

지시한 업무와 관련해 문제가 생겼을 때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맥도날드의 설립자 레이 크록은 한 맥도날드 매장의 주차장에서 쓰레기를 발견하자

매장 매니저와 자신의 운전기사를 불러 함께 쓰레기를 치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가 직원들 사이에서 퍼져나가면서

청결과 질서가 정말 중요하다는 인식도 함께 퍼져 나갔다고 하는데요

작은 일이지만 솔선수범의 리더쉽이 발휘됨으로써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부모를 보고 배우는 것처럼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보고 배웁니다.

따라서 아랫사람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자신부터 그 기대에 충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아무리 옳고 좋은 일이라 해도 무작정 강요만 한다면 결국 불만을 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 시작이네’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잔소리보다는 한 번의 솔선수범이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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