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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하나 |
퍼플 잡 (purple job) |
퍼플 잡은 풀타임 근로자와 같은 직업적 안정성을 유지하되, 여건에 따라 근무의 시간과 형태를 단기간 근로, 시차출퇴근제, 요일제 근무, 재택근무 등으로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일자리를 뜻한다. 보라색(purple)은 빨강과 파랑이 섞인 색이다. 두 색상은 각각 ‘여성과 가정’, ‘남성과 일’을 상징하며 보라색은 이 둘이 균형과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로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둬야 했던 구직자가 퍼플 잡을 통해 재취업에 나서고 있다. 퍼플 잡과 비슷한 의미로, 근로 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선택하고 가정을 돌보며 일을 할 수 있는 정규직 노동자를 퍼플 칼라(purple collar)라고 한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
(퀴즈1) 조선시대 왕에게 유교의 경서와 역사를 가르치던 교육 제도는? ① 경연 ② 경시서 ③ 탕평책 ④ 사심관제도
(퀴즈2) 일반 신문의 절반 크기의 신문을 일컫는 말은? ① 부커진 ② 프리 페이퍼 ③ 퀄리티 페이퍼 ④ 타블로이드 신문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
유전자 가위 (engineered nucleases) |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원하는 부분을 자르는 기술로서 ‘유전체 교정’이라고도 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세포 내에서 유전자 염기서열에 변화를 주거나 잘못된 배열을 교정할 수 있다. 유전자 가위에 의해 잘린 세포 내 DNA는 자체적인 수선 메커니즘에 의해 다시 연결되는데, 이때 연구자가 원하는 변이를 만들어 넣을 수도 있다. 인체에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결합한 단백질을 유전자 가위로 제거할 수 있다면 질병의 원인을 차단해 새로운 질병 치료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차세대 유전자 가위 기법인 ‘크리스퍼(CRISPR)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크리스퍼는 본래 박테리아의 유전체(게놈)에서 특이하게 반복되는 염기서열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2005년 이것이 바이러스 감염에 맞서 박테리아가 자신을 보호하는 데 쓰는 면역 체계임이 밝혀지면서 유전공학 기법에 응용하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네이처와 사이언스지에서는 ‘2013년의 주요 과학 성과’ 중 하나로 크리스퍼 시스템을 꼽기도 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
(퀴즈1 정답) ① 경연(經筵)에 대한 설명이다. ② 경시서(京市署) :고려ㆍ조선시대에 시전(市廛)을 관리ㆍ감독하던 관청 / ③ 탕평책(蕩平策) :조선 영조 때 약화된 왕권을 강화하고 당쟁을 해소하기 위해 당파 간의 정치 세력에 균형을 꾀한 불편 부당(不偏不黨)의 정책 / ④ 사심관제도(事審官制度) :고려시대 중앙의 고위 관료에게 자기 고향을 다스리게 하여 지방 호족 세력을 견제한 제도
(퀴즈2 정답) ④ 타블로이드(tabloid)란 ‘기사를 요약ㆍ압축한다’는 뜻으로, 타블로이드 신문은 일반 신문 크기인 블랭킷판(blanket size)의 1/2 크기의 신문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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