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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호박 껍질 벗기기, 마늘 썰기, 생수통 쌓기 등등 그냥 말로만 들었을 때는 단순한 일처럼 보이는 것들이 달인의 손을 거치면 놀라운 일로 변한다. 그 프로그램을 본 사람이라면 기계보다도 빠른 달인의 손놀림을 보며 탄성을 자아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 성공을 이야기 할 때 ‘1만 시간의 법칙’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하루 3시간씩 10년 동안 투자를 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수치로만 봤을 때는 한 번쯤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꾸준히 한 가지 일에 정진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달인들도 이러한 1만 시간의 노력이 있었기에 달인으로서 주위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달인은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특별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누구나 달인에 도전할 수 있으며 달인이 될 수 있다.

체감정년이 짧아졌다고는 하지만 ‘몇 년 정도 직장생활을 할 것 같은가’를 물었을 때 대부분 10년 정도는 생각할 것이다. 아직 10년이 되지 않았다면 10년이라는 시간을 채워 갈 동안 나는 ‘무엇의 달인이 될 것인가’를 그리고 10년 이상이 되었다면 ‘나는 지금 어느 분야의 달인이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자.

몇년씩 직장생활을 했지만 아직도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자책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을 하며 보낸 시간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명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데 보낸 시간이다. 이제라도 ‘나는 무엇의 달인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며 일을 한다면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인생이라는 투덜거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달인이 되기 위한 1만 시간의 법칙에 지금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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