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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친 존재감’이라는 키워드가 심심찮게 이야기 되고 있다. 방송 등에서 별다른 분량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그 사람의 외모나 스타일 등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여러 진행자가 나오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미친 존재감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 개그맨이나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큰 인기를 모은 탤런트의 경우가 대표적 예로 꼽힌다.

‘미친 존재감’은 연예계에서 자신을 크게 두각 시키는 긍정적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도 어느 정도는 필요한 요소라고 말할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생색을 내는 것에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자신이 한 일보다 크게 부풀려 티를 내는 것은 자칫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지만 성과로 평가 받는 직장에서 지나치게 튀지 않고 묵묵히 자기할 일만 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다시 말해 적절히 티 나게 일하는 요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직장생활과 관련한 신조어 중에 `암반수족`이라는 말이 있다. 회사 내부 사정에는 관심 없이 아무에게도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숨죽여 맡은 일만 묵묵히 하는 직장인을 의미한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CEO라면 이런 직원에게 좋은 평점이나 대우를 해 줄 수 있겠는가? 성실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직장인의 덕목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배가 고프면 고프다, 아프면 아프다 하고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자신의 상황을 잘 모르는 것처럼 직장에서도 자신이 이뤄낸 성과들을 적절히 드러내놓지 않으면 그것을 100% 인정받기 어렵다.

상사나 선배에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업무와 관련한 질문 등을 하거나 중요한 업무 보고의 경우 참조나 숨은 참조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 중요한 데이터는 외우고 있다 필요할 때 알려주는 것 등 자연스럽게 티를 내며 일하는 노하우도 능력 있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암반수족이 되고 싶지 않다면 좀 더 능동적인 직장인이 되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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