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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노숙인들에 희망의 불씨 틔웁니다!


영등포역 1번 출구 앞. 좁디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아침부터 노숙인들이 수백 미터의 긴 줄로 서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바로 쪽방촌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광야교회입니다. 광야교회는 매일 1,200여 명의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그들의 재활을 위해 교육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에듀윌은 11월 30일 영등포 광야교회에 사랑의 쌀 100포대를 기증하고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에서 열린 ‘에듀윌 반딧불이 제157차 사랑의 쌀’ 나눔 기증식에는 에듀윌 정학동 대표,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 등이 참석했지요. 






영등포 노숙인들의 쉼터, 광야교회


쪽방촌이란 0.47평 남짓의 협소한 집들이 모여있는 빈민가를 말합니다. 현재 서울 시내의 쪽방촌은 영등포를 비롯하여 동대문, 남대문, 종로, 용산 등 총 5곳에 형성되어 있죠.


영등포 쪽방촌에 위치한 광야교회는 이 지역 노숙자들에게는 생존을 위한 터전이자, 가족을 잃은 이들이 유일하게 마음을 놓고 쉴 수 있는 쉼터입니다. 





검정고시 지원으로 인연을 맺어


에듀윌과 광야교회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광야교회 최은화 사무국장은 노숙인의 자활을 위해 검정고시 지원을 요청하는 한 통의 메일을 보냈고, 교재와 강의 지원이 성사되면서 올해 4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하는데요.


야교회 최은화 사무국장은 “검정고시 지원과 쌀 기증으로 쪽방촌 노숙인들에 한줄기 희망을 준 에듀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에듀윌의 따뜻한 관심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목적 없이 표류하는 젊은 노숙인들의 인생을 바꾸었다”라고 말했습다. 


이에 에듀윌 정학동 대표는 “사회에 빛을 비추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제대로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죠. 







한편, 기증식 이후에는 에듀윌러들이 함께 참여한 점심 배식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에듀윌 광고홍보팀 윤이슬 대리는 “끼니를 챙겨드시기 힘든 노숙인분들께 따뜻한 밥을 수북이 드릴 수 있어 마음이 훈훈했다.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참여소감을 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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