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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듀윌입니다. ^^

오늘은 에듀윌 박명규 대표이사님의 인터뷰 기사를 소개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에듀윌 대표,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 위해 ‘주4일 근무제’ 택해”
작년 2월부터 준비…올해 전부서 시행
좋은 복지로 훌륭한 인재 영입, ‘선순환구조’

박명규 에듀윌 대표이사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우리 사회에 크고 작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로는 지난 2018년 시행된 ‘주52시간 근무제’가 꼽힌다.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여전히 이어지고는 있으나, 직장인이 아닌 ‘나 자신’으로서의 삶도 중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이 같은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최근에는 일부 기업들이 ‘주4일 근무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 역시 올해 주4일 근무제를 전 부서에 적용했다. 주4일 근무를 통해 발생하는 하루의 휴일을 ‘드림데이(Dream Day)’라고 부른다. 에듀윌의 주4일 근무제 도입에 대한 이야기를 박명규 에듀윌 대표이사에게서 들을 수 있었다.




주4일 근무제 도입 배경과 그 취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

에듀윌의 비전 중 하나는 ‘직원의 꿈’ 실현이다.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결국 우리의 비전이 된다는 것이다.

이 비전을 위해 ‘꿈의 직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주4일 근무제 도입이었다. 취업준비생이 가고 싶은 회사, 에듀윌러(에듀윌 임직원을 칭하는 말)가 출근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고 싶었다.

기업 입장에서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다. 부작용은 없었는지?

기업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자칫하면 직원들에게 도리어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사안이었다. 그렇기에 주4일제 도입을 두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는 게 중요했다.

지난해 2월, 주4일 근무제 도입을 발표한 뒤 각 부서별로 대비를 하고 그해 6월부터 준비가 완료된 부서부터 시범적용 시켰다. 예상대로 여러 장단점이 발생했는데, 중간중간 경영회의를 통해 보완할 점들을 개선하며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갔다.

물론 경영자로서는 에듀윌의 성장도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시뮬레이션 결과 주5일 근무에서 주4일로 전환하게 되면 20%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는 인력충원을 통해, 나머지 10%는 직원들의 집중도를 높여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올 초 주4일제에 대한 자체평가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전 부서에 도입했다.

현장의 반응은 어떤가?

사실 시행 초반에는 반신반의하거나, 힘들어하는 직원들도 많았다. 주어진 업무를 이전보다 짧은 시간 내에 완료해야 하니, 실무자들에게는 부담이 되기도 했을 거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정착이 되고 나니, 선호도가 매우 높다. 실제 지난해 11월에 주4일제 적용 부서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는데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고 있다. 직원들의 집중도와 사기가 훨씬 높아졌다는 게 체감된다. 주어진 업무량을 빠르게 소화해야 ‘드림데이’를 온전히 즐길 수 있기에, 이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에듀윌은 여러 복지제도를 시행 중인 걸로 안다. 소개를 부탁드린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너무 많다. (웃음) 가장 대표적인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가장 먼저 국가공인 안마사가 상주하는 마사지 공간인 ‘힐링큐브’가 있다. 힐링큐브 외에도 최고급 안마의자 39대와 세라젬 마사지기를 설치해, 직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로봇 바리스타 카페와 편의점을 통째로 옮겨온 듯한 ‘에너지바’도 조성했다.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에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기근속 포상, 성과금 지급, 포상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보통 기업들이라면 한 두 가지도 어려울 복지제도를 여러 개 시행하고 계신 듯하다. 이런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앞서도 말했지만, 에듀윌러가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기업 스스로가 좋은 회사, 가치 있는 회사가 된다면 훌륭한 인재 발굴은 당연히 뒤따라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복지를 통해 우수한 인재가 영입되고, 그 인재들이 모여 좋은 성과를 내는 선순환구조가 이뤄지는 것이다. 이 같은 선순환구조가 완성이 되면 개인과 회사의 동반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취업준비생들이 꿈꾸는 기업, 에듀윌러가 내일도 출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꿈의 직장 프로젝트’를 여러 방면으로 확대해 더 나은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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