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영의 대표 에듀윌 양형남 CEO의 독서운동, 독서릴레이, 독서경영 수상

★ 독서문화대상 독서경영부문 수상의 에듀윌

  오늘은 에듀윌의 고속 성장의 원동력인 독서경영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난 2009년 4월 소공동 프레지던테호텔에서 열린 '제2회 독서문화대상'에서 에듀윌은 독서경영부문에서 당당하게 수상했습니다.

  에듀윌의 양형남 대표는 ‘책만일 캠페인’, ‘기업간 독서릴레이 캠페인’ 등을 진행해 독서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로 독서경영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책만일 캠페인’은 ‘책을 많이 읽자’는 취지 하에 시작된 것으로, 직원 추천에 의해 매달 도서를 선정하고 직원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책을 읽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활용한 도서를 다른 기업에 전달해 주어 기업간 독서 교류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기업간 독서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책 읽는 CEO, 에듀윌 양형남 대표

  양형남 대표는 독서의 흐름도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고 말합니다. 이를테면 창업해서 초창기에는 마케팅분야의 책을 주로 읽었는데 중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리더쉽이나 코칭에 관련된 책을 찾게 되었으며 요즘엔 인문학 서적을 주로 읽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창기와 중반기에는 아무래도 매출에 신경을 쓰다보니 흔한 말로 '돈 많이 버는 책'들을 주로 읽었지만 이제는 사람에 관한 책에 관심이 간다는 것입니다.

  양형남 대표는 "기업이란 결국 직원들이 꾸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직원들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되는 것"이라 말하고 "손발이나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만들기 위해 그 분야의 서적을 주로 읽는다"고 합니다.

  양형남 대표는 "일계지손연계지익"이란 좌우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당장 손해가 되는 일이라도 훗날에는 플러스가 되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 이를 통해 사람에 대한 투자에 게을리 하지 않는 사업철학을 엿볼수 있습니다.




★ 에듀윌의 사내 독서운동

  에듀윌의 직원들은 한 달에 한 권씩 의무적으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에 직원들이 부담을 느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 독서운동에 동참하여 회사 분위기가 지식의 향연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또 한 가장 인상깊고 훌륭한 후기를 남긴 사원에게는 특별 수상이 수여되기도 합니다.

 



★ 기업간의 독서 릴레이 운동

  에듀윌은 2009년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티엔지니어링(대표 김영한)을 대상으로 ‘기업간 독서 릴레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직원이 매달 책을 읽고 의견을 교환하는 독서 경영을 진행하는 에듀윌은 다른 기업체와 독서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기업간 독서 릴레이 운동’을 진행키로 한 것입니다.

먼저 선정된 도서는 전직 TV제작자가 인생 전반에서 성공하는 법을 제시한 자기계발서로 최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시크릿’(론다 번)이었습니다.

양형남 대표는 “사내 ‘책만일 캠페인’과는 별도로 ‘독서 릴레이’로 직원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기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이를 다른 기업들과도 함께 나누기 위해 ‘기업간 독서 릴레이 운동’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독서 경영으로,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교양을 함양시키며 새 책을 사는 비용도 줄어 직원들의 호응이 높으며, 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는 등 직원 사이의 관계도 돈독하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