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취업하기 위한 학점 마지노선은 얼마일까?

아무리 외국어 점수가 높고 인턴 경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하더라도 대학시절 학점은 구직자의 성실성을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스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한 학점 마지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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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대학생 427명을 대상으로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한 학점 마지노선'이 어느 정도인지 조사한 결과 과반수 이상인 61.6%가 취업을 위한 학점 마지노선은 3.5 이상 4.0 미만이라고 응답했습니다. 4.0 이상 4.5 미만의 고학점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21.8%에 달했습니다.

수강신청 과목을 선택하는 기준도 취업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수강할 때 재미있고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과목(48.5%) 외에도 학점을 잘 주는 과목(33.3%) 취업에 도움을 주는 과목(11.7%) 학생들이 많이 듣는 과목(3.3%) 등의 순으로 신청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학점을 올리기 위해서 재수강을 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60%에 달했으며 한 과목을 세 번 이상 수강해 본적이 있다는 학생도 무려 18.3%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취업할 때 학점이 평가요소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과반수에 가까운 49.2%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부정적(26.7%)이라는 답변과 잘 모르겠다(24.1%)며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도 상당수에 달했습니다.


  취업시 학점을 평가 요소로 간주하는 것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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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을 취업 시 평가 요소로 간주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기본 소양 및 성실성을 파악할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68.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졸 지원자라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조건이어서(24.8%)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는 스펙이어서(6.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학생의 절반가랴은 학점과 실제 회사에서의 업무 수행이 별로 관련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어서 학교마다 학점을 주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36.8%), 학점인플레로 너도나도 높은 학점을 받기 때문에(14.9%)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