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만원 지하철 안에서 80대 할머니 두 분이 자리에 앉으려고 하다가 약간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자리에 앉기 위해 사람들을 밀치고, 빈 자리 사이에 앉아 있던 50대 중년 여성에게 옆으로 가라며 손짓을 한 것이다. 할머니의 모습에 불쾌함을 느낀 중년 여성은 “아니, 할머니 아무리 자리에 앉고 싶으셔도 그렇지, 그렇게 사람들을 밀치면 어떡하나요? 그리고 처음 본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아랫사람 다루는 것처럼 손짓으로 옆으로 가라는 게 말이 되나요?”하며 할머니에게 조근조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친구와 함께 앉으려고 그런 거지 뭘 그런 것 같고 그래”하며 불평을 했고, 중년 여성은 그런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잘못을 하나씩 짚어나가기 시작했다. 불쾌한 마음을 감정적으로 ..
Joy in Life/에듀윌 멘토링
2011. 8. 11.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