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라는 공백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윤은주(36세)씨는 입사 2개월 만에 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아이가 2개월 사이 감기와 장염 등으로 계속 아파 직장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너무 큰 고통을 준다는 생각에 어렵게 잡은 직장을 뒤로 하고 윤은주씨는 다시 전업주부가 되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재취업을 한 박은영(38세)씨도 입사한지 한 달도 안되어 퇴사를 했다. 경력공백이 너무 컸기에 연봉이나 근무여건은 따지지 않고 입사를 한 것이 문제였다. 막상 입사를 한 후 살펴보니 보통 오후 8~9시까지 근무를 해야 했고, 그러한 업무량에 비해 연봉은 턱없이 낮았다. 회사에 근무시간 조정을 요청했지만 다른 직원들과 차이를 둘 수 없다..
Joy in Life/에듀윌 멘토링
2011. 3. 3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