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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일반상식 | 호만 궤도(Hohmann orbit) |
행성의 공전 에너지를 이용해 연료 소모를 줄이는 비행 궤도입니다. 이는 독일 건축가이자 과학자인 발토 호만이 1925년 천체의 접근 가능성이라는 논문을 통해 처음 발표한 것으로 직선 궤도에 비해 멀리 돌아가지만 연료 소모는 최소화할 수 있는 경제적인 궤도입니다.
이 궤도를 이용하면 금성까지 146일, 화성까지 259일, 목성까지는 2년 7개월이 걸립니다. 그러나 호만 궤도에 따라 행성을 탐사하려면 지구와 도달하려는 행성의 위치가 서로 180도가 되는 각각의 지점을 연결하는 타원궤도를 만들어 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행성이 정렬되는 동안 기다려야 하므로 행성탐사선의 발사에 시간적인 제약이 뒤따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사상식/일반상식 | 이분법 경제 (Dichotomized economy) |
금융부문에는 충분한 돈이 유입됐지만 이 자금이 실물경제로 유입되지 않는 것, 즉 금융과 실물이 따로 노는 현상을 이분법 경제라 합니다.
이러한 이분법 경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국민들이 소비보다 저축을 늘리고 기업은 투자보다 자금 확보에 매진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 역시 이 이분법 경제 현상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즉, 2008년 리먼 쇼크로 경제가 침체된 이후 온갖 경기부양 수단을 실시했지만 미국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금융과 실물 간의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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