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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 알아야 합격이다!
○ 상반기 취업시장 핵심 트렌드는 'SNS'
올 상반기 취업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취업 눈높이', '취업 사교육', '양극화', '면접', '인성' 등이 꼽혔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이 상반기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 세계의 트렌드로 확산된 ▲ 'SNS'는 취업시장에도 단연 화두였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트위터 등 채용 SNS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채용 과정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람인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52%가 채용 평가 시 지원자의 SNS를 참고하고 있었다. 또한 이들 중 94%는 '인재 선발에 SNS가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으며, 88는 '앞으로 SNS 평가 비중을 확대하겠다'라고 응답했다. 주요 취업사이트들도 저마다 SNS를 활용한 새로운 채용 서비스를 내놓은 상태다.
이어서 ▲ '취업 눈높이'와 관련해 구직자들은 서울 소재 대기업을 가장 많이 희망하고 있었다. 목표 기업 형태에서 '대기업'이 70%로 '중소기업'(30%)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이유 1위는 '연봉'(60.3%)이 차지했다. 또 다른 조사에서 대기업을 지원하는 구직자들 중 절반 이상인 55%는 '대기업 공채에 떨어지더라도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10명 가운데 7명은 당초 목표보다 눈높이를 낮춰 취업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취업 사교육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은 취업을 위해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실제로 39.2%는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은 1인당 평균 2가지를 받았고, 지출 비용은 한 달 평균 33만원이었으며, 종류는 '토익 등 어학 교육'(58.5%,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양극화 현상'은 벌어지고 있었다. 구직자들 중 90%가 구직활동을 하며 양극화 현상을 체감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높은 자격조건에 지원 조차 할 수 없을 때' (60.1%, 복수응답) 이를 가장 많이 느낀다고 했다. 양극화의 원인으로는 '학벌'(30%), '학력'(12.1%), '외국어 능력'(12%), '인맥'(10.7%) 등을 꼽았다.
이러한 양극화로 인해 응답 구직자의 99.8%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다 보니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은 "취업만 된다면 과장이나 허위 기재 등의 거짓말을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도 26%나 됐다.
▲ '면접'의 중요성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의 '서류와 면접 평가 비중'을 살펴보면, 평균 33 : 67(서류 : 면접)로 면접 비중이 서류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입사원의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과 인성을 더욱 중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성실성'(53%, 복수응답), '적극성'(51.1%), '직무에 대한 관심'(40.3%), '직무지식, 능력보유'(39.6%) 등이 있었다.
○ 극심한 취업난에 하향취업, 졸업연기 늘었다
극심한 취업난과 청년 실업으로 대졸자 및 예비 졸업생들의 하양취업과 졸업연기가 늘고 있다. 7월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7.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p 증가했다. 구직이 활발한 25~29세의 실업률은 6.7%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무려 0.6%p 상승했다. 특히 대졸 이상의 실업자수와 실업률은 각각 12.7%(4만명), 0.2%p 올랐다. 20대 취업자는 인구감소분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0명이나 감소했다. 지난달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은 40.7%다. 청년 10명 가운데 6명은 실업 상태이거나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취업난이 지속되자 대졸자들의 하향취업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취업이 어려워지자 젊은이들은 자신이 받은 교육수준보다 낮은 수준을 요구하는 일자리에 취업하는 이른바 '하향취업'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첫 직장 기준 대졸 하향취업 비중은 1982년 24.1%, 1992년 27.7%, 2002년 31%로 최근 10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졸 출신이 고졸 일자리까지 차지하면서 고졸 출신들은 더 낮은 수준의 일자리를 찾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으로 인재 활용의 비효율성을 초래해 국가경쟁력을 좀 먹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취업이 쉽지 않자 예비 졸업생들도 졸업을 미루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 224명을 대상으로 '졸업을 연기했거나 연기할 계획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64.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대학생들은 졸업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로 '학생 신분으로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마음 편해서'(38.9%), '졸업 후 구직 기간이 길어져 실업자가 되는 게 두려워서'(20.8%) 등을 꼽았다. 이런 상황에서 등록금의 일부를 납부하면 재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졸업을 연기해주는 '졸업유예제도'에 대해서 대학생 다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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