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원세훈 "'NLL 대화록' 열람 불가" & 대기업에 2억 뜯은 '블랙컨슈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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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NLL 대화록' 열람 불가"

 

 

원세훈 구가정보원장은 12월 13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의혹과 관련한 당시 회담 대화록 열람 문제에 대해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원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비공개를 전제로 정보위원들만이라도 열람토록 해 달라'는 요청에 "보안을 확신할 수 없다"며 "대화록 공개에 동의할 수 없다"고 불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한 열람 요청이 거부되자 원세훈 국정원장의 사퇴 권고안 채택을 요구했다. 국회 정보위는 12월 14일 새벽 전체회의를 열어 원세훈 국정원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과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열람거부 취소 촉구 결의안'을 논의하려 했지만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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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2억 뜯은 '블랙컨슈머' 구속

 

 

대기업 상담센터 직원을 협박해 2년여간 수억원어치의 금품 등을 뜯어낸 50대 '블랙 컨슈머'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블랙컨슈머는 멀쩡한 물건을 산 뒤 제품에 하자가 있다면서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를 말한다. 군인 출신인 이 씨는 최신 스마트폰 22대를 개통해 놓고, 통신사에 찾아가 해지와 정지를 반복하면서 상담원들이 불친절하다며 트집을 잡았다. 또한 공기계가 고장났다면서 교환이나 환불을 받는 수법으로 두 업체로부터 2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전자제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견디다 못한 업체 측에서 경찰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경찰은 이 씨를 붙잡아 사기, 공갈, 업무방해 등의 혐으로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객한테서 싫은 소리를 들어도 참아야만 하는 콜센터나 대리점 직원 등 '감정노동자'의 약점을 잡은 범행이어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사서삼경은 유교를 배우거나 가르침에 있어 핵심이 되는 경전을 말한다. 다음 중 삼경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정답:예기)

①시경

②서경

③주역

④예기

 

(퀴즈)'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교모히 꾸며서 하는 말과 아첨하는 얼굴빛'을 뜻하는 한자성어는?(정답:巧言令色(교언영색))

①肝膽相照(간담상조)

②巧言令色(교언영색)

③面從腹背(면종복배)

④炎凉世態(염량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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