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전국 버스 총파업 철회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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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버스 총파업 철회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법 개정안(택시법)'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처리가 연기되면서 버스업계의 파업 예고 등에 따른 불안감도 해소됐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여야 원내 지도부는 11월 22일 강창희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협의를 갖고 논란이 됐던 '택시법' 처리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3일로 예고됐던 버스업계의 파업 방침도 철회됐다.

 

당초 버스업계는 국회 법사위 소속 여, 야 의원들이 21일 열린 법사위에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키로 하자 11월 22일 0시부터 운행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민을 볼모로 잡을 수 없다는 정부측 설득을 일단 수용해 오전 6시 20분을 기해 서울 시내버스가 정상운행에 들어갔으며 오전 7시경부터는 전국 버스 운행이 정상화됐다.

 

'택시법' 처리가 연기되면서 버스업계의 파업 등을 우려했던 시민들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버스업계가 23일로 예정된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재파업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스파업이 일어난 지 하루 만에 택시업계가 반발, 12월 초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택시법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12월 7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25만대 택시가 집결해 무기한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버스업계의 반발과 집단행동이 예상돼 정부로서는 진퇴양난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표심을 의식해 추진한 법안이 국민의 이동권을 볼모로 한 준비없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여야가 택시법의 본호의 상정을 보류함에 따라 버스파업으로 인한 전국적인 교통대란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됐지만 앞으로의 법안 처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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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승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성그룹은 12월 5일 총 17명 규모의 201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해 발표했다. 삼성 측은 이재용 부회장 내정자에 대해 "글로벌 경영감각과 네트워크를 갖춘 경영자로서 경쟁사화의 경쟁과 협력관계 조정, 고객사와의 유대관계 강화 등을 통해 스마트폰, TV,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이 글로벌 1위를 공고히 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이재용 부회장 내정자가 지금까지 COO로서 CEO를 보좌하고 있었다면 부회장으로 승진한 만큼 최고 경영진으로서 깊고 폭 넓게 삼성전자의 사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건희 회장이 일선에서 의욕적으로 경영을 해 오고 있는 만큼 경영권 승계 가속화로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건희 회장의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이번 승진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클래식에는 작곡가마다 고유의 작품번호가 있다. 다음 중 바흐의 작품을 가리키는 것은?(정답:BWV)

①K ②RV ③Hob ④BWV

 

(퀴즈)국가소송에 있어서 국가를 대표하는 자는 누구인가?(정답:법무부장관)

①대통령

②국무총리

③법무부장관

④행정안전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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