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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시사/일반상식

 42년 만의 기록적 한파...'온난화의 역습'

 

 

올 겨울 기록적 한파로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1월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4도로 1월 상순 기준으로는 영하 16.5도를 기록한 1986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추웠다. 대전은 영하 16.5도로 1971년(영하 17도) 이후 42년 만의 강추위로 기록됐다. 동두천(영하 20.7도), 상주(영하 15.4도), 진도(영하 10.8도)등 1월 상순 기온 관측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곳도 있었다. 강추위와 함께 눈도 쉴 새 없이 내렸다. 2012년 12월 기준으로는 서울 23cm의 눈이 내려 1980년(34cm) 이후 32년 만에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12월 28일 대구에는 60년 만의 폭설인 12.5cm가 내렸다.

 

영하 60도까지 떨어진 러시아, 영하 40도를 기록한 몽골에서는 강추위로 100여명이 사망하는 등 지구촌이 이상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 현상에 따른 '자연의 복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미국 국립기후자료센터에 따르면 2012년 10월까지 북반구의 온도는 역대 여섯 번째로 더웠다. 지구온난화로 해빙(海氷)이 녹고 수증기가 많아지면서 북반구에 눈이 많아지게 된다. 눈이 쌓이면 햇빛을 반사시켜 지표면의 공기가 차가워지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화돼 한파가 몰아치게 되는 것이다. 북극이 상대적으로 따뜻해진 탓에 북극과 저위도 지역의 기압차가 줄어들면서 제트기류가 약해져 찬 공기가 밀려 내려왔다는 분석도 있다.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장기 불황 여파...'사실상 실업자' 390만명

 

 

장기불황과 청년실업 증가로 인한 취업준비생의 급증으로 사실상 실업자가 39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4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사실상 실업에 해당하는 사람은 지난해 11월 389만7000명에 달했다. '사실상 실업'이란 통계청의 공식 집계에 들어가지 않지만 실업 상태인 것과 마찬가지인 사람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개념이다. 여기에는 ▲통계청 분류상 공식 실업자 69만5000명 ▲고시학원,직업훈련기관 등을 통학하는 취업준비생 21만9000명 ▲통학하지 않는 취업준비생 36만3000명 ▲'쉬었음'에 해당하는 비경제활동인구 102만6000명 ▲구직단념자 19만3000명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98만9000명이 포함됐다.

 

이처럼 사실상 실업자가 증가한 것은 경기 악화 때문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2007년과 2008년에는 사실상 실업자가 350만명을 밑돌았지만 2009년 이후에는 389만7000명, 2010년에 400만1000명, 2011년에 394만6000명 등으로 추산됐다. 글로벌 경기 악화가 진행된 이래 작년까지 4년간 사실상 실업자가 줄곧 400만명에 근접한 것이다. 고용은 경기후행성(경기 움직임보다 뒤늦게 움직이는 성향)이 강한 지표여서 올해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경제 전문가들은 기업과 정부가 적극 투자해 고용창출력을 높이고 취업이 어려운 비경제활동인구가 창업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다음 중 밑줄 친 단어의 맞춤법이 바른 것은?(정답:세탁기 덕분에 빨래가 간편해졌다.)

①연필을 깍아 필통에 넣어 두었다.

②세탁기 덕분에 빨래가 간편해졌다.

③그녀는 선이 가늘고 갸날파 보이는 인상이었다.

④물이 오염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가정에서 설겆이할 때 나오는 생활하수다.

 

(퀴즈)다음 중 '조반 겸 점심'을 뜻하는 말은?(정답:Brunch)

①Teatime

②Brunch

③Dinch

④Refres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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