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유림 수장' 최근덕 성균관장, 횡령혐의로 구속 & '지하경제' 주범 불법도박, 연간 규모 75조

에듀윌 시사/일반상식

'유림 수장' 최근덕 성균관장, 횡령혐의로 구속

 

 

전국 유림의 수장인 최근덕 제 29대 성균관장이 수억원대의 국고보조금 등을 빼돌린 혐의로 4월 9일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국고보조금과 헌성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이 최 관장을 상대로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최근덕 관장은 2009년 7월부터 3년간, 1년에 8억씩 정부가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지원 명목으로 지급한 보조금 중 일부를 부하직원을 시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관장은 또한 성균관 공금 5000만원과 전국 유림들로부터 받은 수억원대의 헌성금을 개인 주택을 짓는 등 개인용도로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 관장은 일체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장은 국내 7대 종단 중 하나인 유교의 최고지도자로서 성균관을 포함해 전국 234개 향교를 이끌고 있다. 최관장은 지난 1994년 5월~1997년 5월, 1998년 1월~1998년 10월 성균관장을 지냈으며 2003년 8월부터 세 번째로 성균관장 자리에 올라 현재까지 관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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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경제' 주범 불법도박, 연간 규모 75조

 

 

국내 불법 사행산업 규모가 국가 세출예산의 약 20%에 해당하는 75조원에 달해 지하경제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5일 사행산업감통합감독위원회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받은 '제2차 불법도박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불법도박 전체 규모는 75조 1474억원으로 추정됐다.

 

종류별로를 불법하우스도박(19조3165억원), 불법사행성게임장(18조7488억원), 인터넷라이브·웹보드게임·인터넷릴게임 등 불법인터넷도박(17조985억원), 사설 스포츠토토(7조6103억원), 사설 카지노(2조4484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불법 도박 규모는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복권, 스포츠토토, 소 싸움 등 합법 시행되고 있는 7개 사행산업의 매출액 19조 4612억원을 훨씬 뛰어넘는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해에 135조원이 필요하다고 볼 때 불법도박에 세금만 물려도 복지 재원의 절반을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도박을 전폭적으로 합법화해 세금을 걷자는 주장도 등장했지만 도박 중독자 양산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은 자신의 작업장을 무엇이라 불렀는가? (정답:팩토리)

①갤러리 ②스튜디오 ③팩토리 ④뮤지엄

 

(퀴즈)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로, 차기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진출이 유력한 후보였으나 지난해 살인 사건이 포함된 스캔들에 휘말리며 몰락했다' 를 설명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정답:보리사이)

①왕리쥔 ②리커창 ③보시라이 ④장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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