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몬드라곤(Mondragon) & 미얀마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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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라곤(Mondragon)

 

몬드라곤은 스페인 바스크 지역 몬드라곤시에서 시작된 노동자 생산협동조합운동이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협동조합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1940년대 한 신부가 난로와 라디에이터를 만드는 협동조합으로 조직한 몬드라곤은 현재 금융, 제조업, 유통, 지식 등 260여 개 회사를 포괄하는 자산 53조원 규모의 스페인 7위 기업집단으로 발돋움했다.

여전히 협동조합의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 몬드라곤은 특정 재벌이 아니라 회사에서 직접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주인이다. 약 8만4000명의 노동자들 중 약 3만 5000여 명이 출자금을 낸 노동자 조합원 즉 주주들이고, 나머지는 조합원으로 점차 전환되어 가고 있는 비조합원 노동자들이다. 노동자들이 직접 기업을 소유하고 경영자를 선임하며 경영 전반을 관리, 감독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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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모델

 

미얀마 모델은 폐쇄적인 군부독재 국가에서 탈바꿈한 미얀마의 개혁, 개방 정책을 의미한다. 지난 2011년 미얀마 최초의 민선 대통령으로 집권한 테인 셰인 대통령은 군 출신이지만 취임 직후 민주화 투사 아웅산 수치 여사를 가택연금 상태에서 석방하고 정치적 자유를 확대하는 등 개방정책을 펼쳤다. 이러한 미얀마의 변화에 서구 사회도 화답하고 있다. 미국은 과거 미얀마 독재 정권에 항의하는 표시로 1990년대 미얀마 주재 대사를 철수시키는 등 강경책을 유지했지만 작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얀마를 직접 방문하는 등 외교, 경제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얀마 모델은 북한의 개혁, 개방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이상적 형태로 꼽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버마(미얀마)를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얀마처럼 정치적 자유를 수용하고 문호를 개방한다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 다음 중 6월 25일 기준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이 아닌 사람은? (②)

 

① 신경민

② 이용섭

③ 조경태

④ 이용득

 

 

(퀴즈) 1995년 당시 일본 총리가 종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을 인정하고 사죄한 담화는? (③)

 

① 고노 담화

② 아베 담화

③ 무라야마 담화

④ 미야자와 담화

⑤ 고이즈미 담화

 

* 문제 옆 괄호 속을 드래그 하시면 정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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