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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잘 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력!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A사원과 B사원이 있다. A사원은 팀에서 진행되는 아이디어 회의 때마다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제안해 팀 내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고 있었지만 업무평가는 B사원이 A사원보다 더 높게 받을 때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실행력의 차이다.

A사원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내놓기는 하지만 막상 기획단계에 들어가면 이런저런 문제점들을 들어 실행이 어려울 것 같다며 접을 때가 많다. 하지만 B사원은 자신이 제시한 의견이 채택되면 어떻게든 실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우리는 머릿속에 수많은 계획들을 세운다. ‘올해는 꼭 신상품을 3개 이상 출시해야지’ ‘이번에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야지’ ‘건강해지기 위해 주 3회 이상 운동해야지’ ‘한 달에 한번 책을 꼭 읽어야지’ 등등. 크고 작은 계획들을 세우며 실천하겠다고 마음먹지만 나중에 되돌아보았을 때 실제 실행한 일들은 생각만큼 많지 않다. 마음먹기는 쉽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건 생각한 바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실행력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행이 되지 않으면 어떠한 성과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미루는 습관 버리기, 작은 것부터 실행하기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첫 단계는 미루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내일 해도 되는데 뭐’ ‘좀 있다 해도 돼’ 하며 미루게 되는 일들이 많다. 그런데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만 있다 해야지’ 하며 미루게 되면 나중에는 허둥지둥 급하게 처리하게 되어 제대로 실행하지 못할 수 있다. ‘뛰어난 전략이라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말처럼 미루는 습관 때문에 시간에 쫓기다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작은 것부터 실행하는 것도 실행력을 갖추고 높이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가야 하는 것처럼 큰 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실행이 돼야 한다. 일례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책상정리부터 시작하는 일, 외국어의 달인이 되고 싶다면 단어 외우기부터 시작해야 그 다음단계로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다.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드는 것도 좋다. 목록을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야 할 일을 정리할 수 있고, 무엇부터 실행해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업이 숙달되면 머릿속에 떠올려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처음 단계라면 조금 귀찮더라도 수첩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 목록을 작성하고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제대로 실행하겠다는 생각에 실행계획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는 것은 좋지 않다. 빽빽하게 세워놓은 실행계획을 보며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실천을 해나갈 수 있겠지만 실행을 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지쳐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계획한 대로 실행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거나 실수를 했다고 해서 너무 의기소침해지는 것도 좋지 않다. 실행하지 못하거나 실수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 나가야 할지를 생각하며 꾸준히 실행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실행력을 자신의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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