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일반상식] 익산 미륵사지 석탑 100년 만에 복원 & 교육부, 고교 한국사 교과서 7종에 41건 수정명령

시사/일반상식 하나

익산 미륵사지 석탑 100년 만에 복원

국내 최고(最古)·최대의 석탑인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이 100년 만에 본래 모습으로 복원된다. 문화재청과 전라북도는 11월 26일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 현장에서‘미륵사지 석탑 복원 착수식’을 거행했다. 2016년까지 예정된 복원공사를 통해 미륵사지석탑은 일제 강점기인 1915년 보수를 위해 발라 놓은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제 모습을 찾게 된다.

문화재청은 미륵사지 석탑을 해체 보수 직전의 모습에 최대한 가깝게 복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원래 9층으로 추정되지만 해체 이전 부분적으로 남아 있던 6층 높이(14.6ｍ)까지만 복원하기로 했다.

미륵사지 석탑은 1998년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역사적 가치와 진정성 회복을 위해 해체 보수를 결정하고, 2001년 10월 해체 및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동양 최대 석탑이자 역사적 가치가 큰 만큼 신중하게 해체했고, 백제 창건 당시 건축 기술 조사를 위한 학술연구가 병행되면서 복원 계획이 늦어졌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영토고권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한 국가의 영토 내에 타국의 침입을 허용하지 아니하는 권리를 말한다. ② 영토고권은 영토 이외에도 영해·영공을 포함하는 모든 국가영역에 미친다. ③ 조차지(租借地)에 대해서는 조대국(영토를 빌려 준 나라)의 지속적·일반적 국가권력의 발동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④ 조차(租借)란 특별한 합의에 따라 한 국가가 다른 국가 영토의 일부를 빌려 일정 기간 통치하는 것을 말한다.   (퀴즈2) 다음 중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참가국이 아닌 곳은? ① 북한 ② 미국 ③ 러시아 ④ 이란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교육부, 고교 한국사 교과서 7종에 41건 수정명령

 교육부가 2014년부터 고교 신입생이 사용할 한국사 검정 교과서 8종 가운데 7종에 대해 41건의 내용을 수정하라고 명령했다. 교육부는 11월 29일 8종 교과서에 권고한 829건의 수정·보완 사항 중 788건을 승인하고 41건은 수정명령하는 수정승인 및 수정명령 사항을 출판사에 통보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출판사가 이를 수정·보완함에 따라 교육부는 8종 교과서의 수정안을 12월 10일 승인했다.

출판사별 수정명령 건수는 ▲교학사 8건 ▲금성출판사 8건 ▲천재교육 7건 ▲두산동아 5건 ▲미래엔 5건 ▲비상교육 4건 ▲지학사 4건 ▲리베르스쿨 0건이다. 교육부는 2013년 8월 30일 교과서 8종이 검정을 통과한 후 교학사 역사 교과서에 대해‘우편향·역사 왜곡 및 오류·친일 논란’이 일자 교학사 교과서 251건을 포함해 8종 교과서 전체에 829건을 수정·보완하라고 권고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역사 교과서 수정명령의 대표적 사례는 ▲북한의 토지개혁에 대한 정확한 실상 설명(금성출판사) ▲천안함 피격사건 주체 서술(두산동아) ▲6·25 전쟁 당시 북한군과 국군의 양민 학살 사례 균형 서술(비상교육) ▲남북 대립 및 통일 논의 중단 원인에 대한 올바른 서술(비상교육) ▲일본의 독도 침탈 과정에 대한 정확한 서술(지학사)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에 대한 구체적 서술(천재교육) ▲반민특위 해산 과정에 대한 정확한 서술(교학사) 등이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③ 조차(租借)가 주권의 변경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조차국은 조차지(租借地)를 통치할 수는 있으나 처분하지는 못하며 만기가 되면 반환해야 한다. 그러므로 조차지에서도 조대국(영토를 빌려 준 나라)의 지속적·일반적 국가권력의 발동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조차지에 대한 최종적인 처분권은 조대국에 있는 것이므로 조대국의 잔존주권(殘存主權)은 인정된다고 할 수 있다.   (퀴즈2 정답) ④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6자회담의 참가국은 ▲남한 ▲북한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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