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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하나

 주택가 골목길 빛공해 심각... 허용 기준 5배 초과

 

주택가에 설치된 가로등의 빛공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인천,대전, 대구, 광주,경기도 등 6개 도시의 주택가 79개 지점에서 광침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5곳에서 허용 기준 10㏓(럭스 : 빛의 조명도를 나타내는 단위)를 초과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특히 좁은 골목길(10곳)에 설치된 가로등이 유발하는 광침입은 평균 28.6l㏓로 전체 평균보다 약 5배 높았다. 이는 골목길에 설치된 가로등과 주택의 거리가 다른 지역보다 가까워 주택을 더 밝게 비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로등 종류에 따른 빛공해 노출 정도도 조사됐다. 빛이 위나 옆으로 퍼지지 않도록 제작한 차단형과 준차단형 가로등 설치 지점의 광침입은 비차단형 가로등 지점보다 0.1~0.2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지역의 빛공해를 줄이려면 차단형ㆍ준차단형 가로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심야 수면 시간대(자정부터 오전 5시)에 일정 밝기 이상의 빛에 노출되면 생체리듬이 흔들리고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되어 불면증, 면역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어린이의 경우 성장 장애, 난시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퀴즈1) 다음 중 브릭스(BRICS)에 해당하지 않는 국가는?

① 칠레

② 중국

③ 인도

④ 브라질

 

(퀴즈2) 다음 중 국가와 화폐 단위의 연결이 바르지 않은 것은?

① 중국 - 위안(yuan)

② 일본 - 엔(yen)

③ 영국 - 달러(dollar)

④ 독일 - 마르크(mark)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일반상식 둘

 3월 29일 전 세계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

3월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60분간 세계 곳곳에서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가 펼쳐졌다. 서울시는 3월 27일 한 시간 동안 지구를 위해 60분간 남산타워ㆍ코엑스ㆍ한강다리ㆍ63빌딩 등 서울 주요 건물의 소등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세계적 환경 운동 캠페인인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에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대표적 랜드마크를 비롯해 아파트ㆍ상가 등 민간 건물, 공공시설 등 65만여 개 시설이 참여했다.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 참여(1시간 소등) ▲참여 유도(30분 소등) ▲자율 참여(10분 소등) 등으로 구분해 불 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남산타워ㆍ코엑스ㆍ63빌딩ㆍ한강 교량ㆍ서울 성곽 등은 1시간 경관 조명을 끄고, 공공 청사 218개소는 실내외 조명까지 완전히 내렸다. 특히 에너지 소비가 많은 콘래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등 특급 호텔도 잇달아 참여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매달 22일 저녁 한 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행복한 불 끄기 시민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브릭스(BRICS): 2000년대를 전후해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 등 신흥경제 5국을 일컫는 말이다.

 

(퀴즈2 정답)

영국의 화폐 단위는 파운드(poun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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