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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발 회사에서 아프리카에 두 명의 영업사원을 파견했습니다.

 

두 영업사원은 아프리카를 둘러 본 후 회사에 상황보고를 했는데,

한 영업사원은 '여기 사람들은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기 때문에 신발을 팔 수 없음. 그러므로 즉시 귀국하겠음'하고 보고한 반면, 다른 영업사원은 '여기는 신발을 신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 모두 신발이 필요함. 신발을 판매하기 위한 계획서를 작성하겠음'하고 보고했답니다. 

 

분명 두 사람은 같은 상황을 보았지만 서로의 입장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신발을 팔 수 없다고 생각한 영업사원은 신발에 대한 수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신발을 팔려고 해봐야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단념을 해버렸지만, 신발을 대량으로 팔 수 있다고 생각한 영업사원은 수요가 전혀 없던 곳에서 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다면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해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새로운 도전은 결국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았는지, 부정적으로 보았는지의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는데 있어 한번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인데도 '이 일은 해봐야 결과가 뻔해. 분명 실패하게 될 거야'하며 이미 결론을 내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진행되는 일이 제대로 될 리 없겠지요. 이런저런 문제가 생겨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거나 실패하게 되면 '이건 안 될 거라고 했잖아. 내 말이 맞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 후 이와 비슷한 일을 겪게 되면 무조건 불가능하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부정적 생각을 경계하고 이에 제대로 대처할 줄 아는 기술을 익혀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일례로 내일 중요한 계약을 따내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맡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다 마쳤는데도 '내일 실수하면 어떡하지?',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으면 어떡하지?', '만약에 내일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인사고과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을 텐데 어쩌면 좋아'하며 부정적인 생각의 씨앗을 계속해서 심게 되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때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작은 문제도 크게 생각하게 되어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기가 어렵게 됩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집어넣는 모든 생각은 하나하나가 자신에게 영향을 줍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실패를 겪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실패한 일에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 도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또한,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의 씨앗을 계속해서 뿌림으로써 스스로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습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이건 할 수 없어', '해봐야 안 될 텐데 왜 이걸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세요.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일인데도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부터 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고 말입니다.

 

습관처럼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한다면 이를 바꾸기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어 생각해 보는 노력을 한다면 어느 순간 어려움 속에서도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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