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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지만 의외로 지켜지기 어려운 것이 바로 직장 내 매너와 에티켓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E기업에서는 임직원이 모두 모여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영상의 주제는 '직장에서 지켜야 할 매너'로 외부 손님이 방문했을 때 응접하는 방법과 전화응대 매너 등

직장인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직장 내 매너와 에티켓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E기업이 동영상까지 만들어 직원들에게 직장 내 매너와 에티켓을 강조한 것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지켜지기 어려운 것이 바로 직장 내 매너와 에티켓이라는 점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공공장소에 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매너'와 '에티켓'을 떠올립니다.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장시간 통화를 하는 사람을 보거나

이어폰 없이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에티켓도 모르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럿이 함께 하는 공공장소에서 매너나 에티켓을 지켜야 하는 것처럼 직장 내에서도 지켜야 할 매너와 에티켓이 존재합니다. 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에게

직장 매너와 에티켓은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해 꼭 지켜야 할 필수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직장 내 에티켓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직장 에티켓 1위로 '공손한 언어 사용하기'가 꼽혔으며,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기'와 '출퇴근 시 인사하기', '지각하지 않기', '업무시간에 사적인 일 하지 않기' 등의

응답이 많았습니다.

언뜻 보면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일들이지만 또 사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대로 지켜지기가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A기업의 김승진 부장은 화장실에서 신입사원과 마주치게 되었는데

신입사원이 몸을 90도로 굽히며 큰소리로 인사해 다소 민망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직장생활에서 인사는 가장 중요한 기본 예의이지만 화장실에서는 가볍게 목례만 해도 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K기업의 박오준 대리는 업무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타 부서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상한 적이 있습니다.

업무로 바쁜 것은 이해하지만 컴퓨터 모니터만 응시하면서 '알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일이 바빠 그런 거니 이해해 주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소하게 넘겨버린 작은 일이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편한 사이라고 해서 '형'이나 '언니'라는 호칭을 쓰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직원들의 경우 '언니'라는 호칭을 쓸 때가 많은데, 사적인 자리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는 공간에서 이러한 호칭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선배'라고 불러야 합니다.

 

기본적인 매니와 에티켓 정도는 지키도록 노력해야 ...

 

직장 내 매너와 에티켓은 인사 매너, 근무 매너, 대인관계 매너, 명함 매너, 통화 매너 등

각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러한 매너와 에티켓을 모두 다 숙지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매너와 에티켓 정도는 지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매너와 에티켓은 회사에서 자신의 평판을 좌우하고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큰 힘을 갖고 있습니다.

나의 매너와 에티켓 점수는 어떠한지 오늘 한번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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