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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반상식] 하루 커피 두 잔이면 카페인 권고량 초과 & 부산, 시간당 130mm 물폭탄...도심 기능 마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1. 17:35
시사/일반상식 하나 |
하루 커피 두 잔이면 카페인 권고량 초과 |
하루에 즉석제조 커피를 두 잔만 마셔도 카페인 권고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커피전문점의 즉석제조 커피 중 인기 품목인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페모카, 캐러멜 마키아토 등 4종 11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카페인 함유량이 평균 0.37mg/mℓ로 나타났다고 8월 24일 밝혔다.
캔 커피 등 가공식품의 경우 카페인이 0.15mg/mℓ 이상이면 ‘고카페인 함유’라는 문구를 표시해야 하지만, 즉석제조 커피는 함량 표시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표시가 없다. 그러나 1회 제공량으로 보면 즉석제조 커피에는 최대 206.7mg(평균 109.3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국내 1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성인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을 고려하면 성인은 하루 2잔 이상만 마셔도 권고량을 초과하게 되는 셈이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섭취 권고량이 더 낮아 커피 한 잔으로 하루 권고량을넘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에서 아메리카노 이외에 설탕 시럽이나 우유가 들어간 즉석제조 커피의 당 함량도 높게 나타났다. 카페모카와 캐러멜 마키아토 1회 제공량의 평균 당 함량은 각각 31.2g, 30.1g으로 나타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당 섭취량(25g)보다 높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하면 성인은 하루 1잔, 청소년은 반 잔 이내의 커피를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
(퀴즈1) 다음 중 규제비용총량제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건수를 기준으로 규제를 관리한다.
(퀴즈2) 다음 빈칸에 들어갈 숫자를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여야는 긴 난항 끝에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월 19일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을 도출했다. 여야는 핵심 쟁점인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위원 ( )명 가운데 여당 몫 위원 ( )명을 야당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사전 동의를 받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① 4 - 2 ② 5 - 3 ④ 7 - 4
☞ 퀴즈의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사/일반상식 둘 |
부산, 시간당 130mm 물폭탄...도심 기능 마비 |
8월 25일 부산에 기록적인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돼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원자력발전소가 정지되는 등 사실상 도심 기능이 마비됐다. 창원 지역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부산 동래ㆍ금정ㆍ북구, 기장군 등에서는 오후 1시부터 시간당 최대 130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강수량은 금정구 244.5mm, 북구 221.5mm, 동래구 201mm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 지역에도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창원 242.5mm, 하동 148mm, 사천 141mm, 밀양 102.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부산의 지하철은 오후 2시 22분께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의 선로가 물에 잠기면서 부산대역까지 7개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어 2호선 화명역과 4호선 금사역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국철도 침수돼 부산시 기장군 기장역에서 울산시 남구 태화강역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도심 주요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고속도로 역시 통제됐다. 교통이 마비되며 시민들은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또한 원전 고리 2호기가 폭우로 강제 수동 정지되는 사상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원자로 터빈을 냉각하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취수건물에 빗물이 과다 유입되면서 취수펌프가 자동으로 멈추자 안전을 위해 원전을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비가 그치면서 인명 피해도 속속 확인됐다. 동래구에서는 물에 고립된 승용차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두 명이 숨졌고, 북구에서는 아파트 인근 골목길에서 급류에 휩쓸려 한 명이 사망했다. 기장군에서도 승용차 1대가 범람한 물에 휩쓸려 희생자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에서는 길 가던 버스가 급류에 휩싸여 4명이 사망했다.
시사/일반상식 퀴즈 정답 및 해설 (퀴즈1 정답) ① 건수를 기준으로 규제를 관리하는 것은 기존의 ‘규제총량제’다. 정부의 규제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규제총량제는 1가지 규제가 신설될 경우 1가지 규제를 폐지하도록 했다. 그러나 규제가 폐지되면 새로운 규제가 만들어져 실질적인 규제 감소 효과가 없어 실효성 논란을 일으켰다. (퀴즈2 정답) ① 여야는 세월호특별법 재합의문에서 특검추천위원 선정 부분을 ‘여야 각 2인 선정’에서 ‘국회 4인 선정’으로 고치고, 여당 몫 2인은 야당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동의를 얻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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