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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에듀윌에서는 매달 전직원이 하나의 책을 읽고 이에 대한 독후감을 쓰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독서경영을 수년째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5월도서는 "광고천재 이제석"이었고 수상을 한 사원의 리뷰를 담아보았습니다.



[에듀윌 독서경영,독서릴레이] "광고천재 이제석" 리뷰

 


광고관련 책이 내게 무슨 의미일까 그냥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듣고 같은 것을 느끼는데..

그것을 생각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이렇게도 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이제석은 우리 주위에 흔하게 접하게 되는 그런 사람이었다. 처음에는 그 보다 더 못한 우리가 얘기하는 ‘루저’ 였다. 하지만 현실에서 체험한 본인의 한계를 스스로 알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나는 이 책에서 이제석이 왜 광고천재 소리를 듣게 되었는지에 그 성공전략에 대해서 몇 가지로 요약해서  짚어보았다. 먼저 이제석은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 광고 공모전을 집중 공략했다. 그리고는 쇼를 했다. 아주 쌩쇼를 해서 본인을 각인 시키는 작업을 했다.

이제석은 모든 사물을 다르게 해석하면서 꾸준히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사물을 재해석하기 시작했고 성과를 거두게 된다.

또 이제석은 모두가 생각하는 전통매체(방송, CF, 인쇄물 등)을 배제하고 비 전통매체를 자주 이용하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어서 기존 광고 세계와 다른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

이제석은 자신이 말을 잘하고 똑똑하고 인물이 출중한 사람이 아니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사전 제작방식으로 자신이 맘에 드는 광고를 만들어서 역으로 클라이언트를 찾아가서 파는 방식을 채택했고 성공을 거두었다.

마지막으로 이제석은 누구를 위해 광고를 만드는지, 광고가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생각
하면서 점차 공익광고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이제석의 성공전략이면서 진화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 들었다. 특히, 내게 가슴 깊이 와 닿았던 광고는.. 국제광고공모전에서 10여 개의 메달을 수상했다는 세계 평화단체의 반전포스터인 “뿌린 대로 거두리라”하는 광고였다.

나는 광고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하지만 이 광고를 보고 있자면 이제석이 이 광고를 통해서 표현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눈에 알 수가 있었다.

어떤 거창한 철학자의 말보다 더 내게 와 닿았던 것은.. 지금의 내 모습과 오버랩을 시켜보면서 내가 지금 뿌리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나는 그 뿌린 씨앗의 싹을 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며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제석 그는 세상을 뒤집는 법을 알고 있었다. 세상이 당신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나와 맞지 않는다고 불평만 늘어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판이 불리하면 뒤집고..그 판에 억지로 적응하느니 판을 바꾸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주어진 내 모습을 바꿀 수 없다면 내 생각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결승점을 바꿔버리면 꼴찌로 달리는 사람도 일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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