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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침 체조시간에 팀장님의 좋은 글 발표가 있었다. 그때 읽어주신 좋은 글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라는 책이다.
 이 책은 1년 전 내가 에듀윌에 입사를 하기 몇일 전에 구입했던 책이다.
그래서 면접을 볼때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게 생각이 난다. 어쩌면 에듀윌에 입사를 할 수 있게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던 책이 아니였나 싶다..^^..


그래서 팀장님의 좋은 글 발표를 계기로 다시 한번 읽게 된 '김동영'의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다시 읽어보니 느낌이 조금 다르긴 했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라는 책을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다.
이 책은 2007.10.01에 출간이 된 책이다. 나도 이 책을 조금 늦게 알게 되었다.
알게 되었던 게 아마 1년 전 즈음, 파주 임진각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서 그 블로거가 추천해준 도서로 처음 만났던 거 같다.

 이 책을 쓴 김동영씨는 생선, 라디오작가, 작사가로 유명하다.
그는 델리스파이스와 이한철, 마이 앤트 메리등등의 매니지먼트와 함께, 다들아는 노래 '복고풍 로맨스'와 '항상 엔진을 켜둘게'의 작사가 이기도 하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를 쓸때에는 방송작가가 아니었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작년까지는 mbc fm4u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의 음악작가로 활동을 했다. 글이면 글, 노래면 노래 다방면에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럼 이제 저자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으니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다..

이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는 김동영 작가의 미국여행 230일에 대한 이야기다. 그래서 목차가 겨울~봄, 봄, 봄~여름, 여름으로 되어있다. 어느날 갑자기 방송국에서 작가 일을 그만 두라고 통보를 받고 돌연 미국여행을 결심하고 여행을 하면서 쓴 이야기다.
 230일, 짧지만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 그 안에 미국에서 그가 겪고 느낀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 여행기 도중에 만난 사람들, 차, 날씨...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여행을 하면서 정말 사소한 맥주한잔에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사소한 일에 슬픔과 외로움을 느낀 230일의 여행기다.


책의 내용이 여행하면서 그가 느낀 것들을 쓴 거라 자기와 맞지 않으면 조금 심심할 수 있다. 하지만, 사진을 보는 재미로 이 책을 봐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 한장한장이 은근 저자 김동영의 느낌을 전달하는 것 같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보고 싶은, 괜시리 마음이 답답해지는, 예쁜 사진이 보고싶은 사람들이라면 추천을 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도 오늘밤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기다리면서 1년 전 에듀윌 입사 즈음에 읽었던 그 마음을 다시 느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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