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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기업 최무영 부장과 D 기업 김영택 차장이 서로 인사를 하고 업무 제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안녕하세요. D 기업 김영택 차장입니다. 이번에 저희 기업에서 제안 드리고자 하는 것은 스마트폰 서비스와 관련된 것으로…” 하며, 업무와 관련한 이야기를 바로 시작하는 것과 “안녕하세요. D 기업 김영택 차장입니다. 날씨가 무척 더운데요. 더운 날씨에 정말 시원해 보이는 셔츠를 입으셨네요. 잘 어울리십니다…” 하며 가벼운 대화로 시작하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친근감 있게 느껴지는가.
이처럼 소소한 대화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분위기도 훨씬 부드러워지고 처음 본 상대에게 훨씬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큰 의미를 갖지는 않지만 서로 친밀함을 나누기 위해 하는 대화를 ‘스몰토크(Small talk)’라고 이야기 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로 짧은 인사를 주고 받거나,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건네는 안부, 회사 휴게실에서 직원들이 모여 하는 이야기 등 스몰토크는 우리 삶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쓰인다.
최근에는 이런 스몰토크가 ‘가벼운 잡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인 관계의 중요한 스킬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쓸데없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거나 어렵게 느껴 말문을 쉽게 열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난 원래 과묵한 사람이야’ 하며 스몰토크를 외면하려 든다면 그 사람은 되려 과묵한 사람이 아니라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 요즘처럼 인간관계를 중시 여기는 시대적 경향 속에서 이러한 태도로는 사회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 말을 건다는 것은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어색하고 어려운 시간은 잠깐이지만 먼저 말을 걸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몇 배는 크다. 다른 사람이 먼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주길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소소한 대화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 보다 풍부해진 자신의 인간관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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