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소셜커머스가 대세 !! 쿠팡의 경영철학과 인재상을 만나다 !!

1년만의 하나의 산업이 되어 버린 소셜커머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쿠팡. 쿠팡의 경영철학과 인재상을 만나볼까요~?

 

소셜커머스가 대세 - 쿠팡을 만나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 정도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했다. 이제 ‘반값 할인’과 ‘공동 구매’로 각인된 소셜커머스는 20~30대 젊은 층 뿐 아니라 모든 소비계층을 아우르는 관심 키워드다.

올해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5천억 원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보다 10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SNS에 적극적인 연령대가 구매력 강한 20~30대라는 점에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쾌속성장을 거듭하며 산업 전반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소셜커머스 ‘쿠팡’을 찾아 성장의 토대가 된 경영철학과 인재상, 향후 채용동향, 미래 청사진을 들었다.

소셜커머스 쿠팡의 간략한 소개

쿠팡(www.coupang.com, 대표 김범석)은 소비자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선별된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소셜커머스’로 350만 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소셜커머스 업계 회원 수 1위 브랜드다. 주 타깃인 2,30대 회원들에게 보컬레슨, 오페라, 클래식 공연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체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

지난 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소셜커머스 업계 성장에 크게 공헌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100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CS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 판매 후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체크하는 등 자체 QS(Quality system)에 따라 고객만족도 1위 소셜커머스로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선두 소셜커머스 업체 중 최초로 ‘7일 환불정책’을 시행해 많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환불정책을 시행하는 밑바탕이 됐다.

소셜커머스 쿠팡의 경영철학 : 고객 신뢰 최우선, 성장 밑거름

설립 당시 직원은 총 6명. 수백 개 소셜커머스 업체가 치열하게 경쟁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쿠팡의 직원 수는 500명으로 늘었다. 이뿐 아니다. 쿠팡은 회원 수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 대상 만족도 및 대학생 대상 선호도 조사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성장의 밑거름은 무엇일까.

박문찬 인사팀장은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 경영 철학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함께 노력해준 쿠팡의 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박팀장은 “NHN과 야후, SK M&C, 두산 등 유수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과 급변하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힘을 모은 젊은 신입사원들이 있었기에 쿠팡은 계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환불정책 및 CS 강화를 위한 프로세스 도입(다양한 회원들의 클레임을 확인해 클레임 루트 및 케이스를 분석하며 소셜커머스 모범사례 및 CS 표준화 구축)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빨리 개선할 수 있었던 것도 우수한 능력과 열정을 갖춘 직원들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소셜커머스 쿠팡, 직원 행복이 곧 고객 행복

 성장기 벤처기업이라면 모두가 겪는 성장통이겠지만,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던 이들이 쿠팡이라는 울타리에 짧은 시간 한꺼번에 모이면서 직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쿠팡은 이 어려움까지도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본다.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수직적 리더가 아닌 수평적 리더를 추구한다. 솔직하고 탄탄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self motivation’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쿠팡만의 특징이다. 회사와 직원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는 셈.

박팀장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쿠팡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믿고 꿈을 가지고 모였다”며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하고 궁극적으로 쿠팡도 행복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매우 많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기대와 설렘이 더 크다”고 전한다.

소셜커머스 쿠팡의 인재상 : 정직 열정 겸손의 삼박자

 정직하고 열정적이며 겸손한 인재상을 추구하는 것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람중심 마켓이라는 쿠팡의 경영철학과 맥을 함께 한다.

채용 시 특히 인성을 중시한다고 밝힌 박팀장은 “똑똑한 사람보다는 지혜로운 사람, 인성이 바르고 진심으로 고객을 대할 수 있는 사람,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과 일에 대한 자부심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그 안에서 성장과 배움을 찾을 수 있는 사람에게 쿠팡의 문은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야 이윤추구에 도움이 된다’는 경제 논리로 인재를 고르기 보다는 사람중심 상거래라는 기본원칙을 따르는 사명감을 갖춘 인재, 쿠팡이라는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갈 가족을 찾는다는 대원칙이 기저에 있다.

쿠팡은 현재도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대학생 인턴도 채용한다. 하반기에는 캠퍼스 리쿠르팅도 계획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계 취업문을 두드리는 이들에게 박팀장은 “충분한 이해와 목적의식, 뚜렷한 전략 없이 막연하게 유행처럼 채용에 임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소셜커머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이 분야에 적합한지,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일을 함으로써 즐거울 수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자신을 감동시킬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 보는 도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객 만족 극대화에 중점

 소셜커머스 업계 전반에 걸쳐 재차삼차 강조되는 것이 바로 ‘반값’이다. 하지만 쿠팡은 궁극적인 목표를 단순한 할인의 재미보다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생활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본다. 소비자들에게 적은 부담으로 풍부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자영업자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마케팅 툴이 돼주는 것이 쿠팡이 지향하는 목표다.

아울러 선두업체간 경쟁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의 시기’로 삼아 기업의 외형을 키우는데 매달리지 않고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을 최대화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박팀장은 “사내 직원들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미국의 자포스 같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쿠팡의 목표 중 하나”라며 “직원들이 회사를 신뢰하고 나아가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자연스럽게 표출한다면 그 직원들과 만나는 고객들도 회사를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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